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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수난과 죽음과 부활에 대한 두번째 예고(마태복음17,1~27)/박민화님의 성경묵상
작성자장기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7-08-13 조회수668 추천수4 반대(0) 신고

 2007년 8월 13일 연중 제9주간 월요일 마태복음 

  수난과 부활에 대한 첫번 째 예고(마태 16,21)에서

  말씀만 나오고 비유 예화는 안 나오나,

 

  예수님을 따르는 추종의 문제가 나오고,

  종말의 시기가 나오고

  연속으로 영광스러운 변모 즉 부활이 나옵니다.

  즉 고난 받고 죽고 부활이 오는 것을 설명해 주십니다.

 

  우리들도 자기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 같이 우리들도 죽으라는 것입니다.),

 고난을 받고 죽고,

 

  즉 그리스도와 함께 육이 죽고,

  그리스도와 함께 영으로 부활할 것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영광스러운 변모(마태 17,1~9)

 

1  엿새 뒤,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그 동기 요한을 따

   데리고 높은 산(복음의 산)으로 올라가셨다(승천시켰다).

 

설명: 율법의 산-모세를 통해서 시나이 산에서 10계명을 받으셨다

                            (율법은 옛 계약을 말함).

 

          복음의 산-시온산에서의 산상 설교로 8가지의 복을

                       받았다.(마태 5,3~10. 복음은 새 계약을 말함)

 

  "겨자씨만한 믿음만 있으면 '이 산더러 저리 옮겨져라.' 해도

  옮겨진다."고 하셨는데,

 

  이 말의 뜻은 겨자씨만한 믿음은 예수님을 말하는 것입니다.

 

  산이 옮겨진다고 하니까, 불도저인 중장비 기계가 와서

  산을 밀어버렸다고  하는데

 

  차원을 영차원으로 보면

  우리들의 율법적인 마음에 예수님의 복음의 말씀이 들어오면,

  율법의 산이 복음의 산으로 변화되는 것을 말합니다.

  

  즉 율법에 매어 있던 사람이 사랑의 사람

  즉 복음의 사람으로 변화가 되는 것이 부활입니다.

 

2  그리고 그들 앞에서 모습이 변하셨는데, 얼굴은 해처럼 빛나

    하얗게 되었다.

 

설명: 흰색은 완성과 부활을 의미합니다.

       주님의 기도가 이루어진 사람(요한 17,17)

 

       "진리로 거룩하게 하소서. 진리는 하느님의 말씀입니다."

        말씀을 읽으면 거룩해지고 빛이 납니다.  

 

3.  그 때 마침 모세(물에서 건져내다.)와 엘리야가 나타나 

    그분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보였다.

 

설명:  모세는 율법의 대표이고, 엘리야는 예언서의 대표이며,

        예수님은 복음입니다.

 

       율법과 예언서와 복음이 이야기를 하시는데,

       영광스러운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이야기를 하신 것입니다.

 

4   베드로가 예수께 여쭈었다.

      "주님 저희가 여기서 지내면 좋겠습니다. 원하신다면

    제가 여기에 초막('스케내'는 머문다는 뜻이다.) 셋을 지어

    하나는 주님께, 하나는 모세에게, 하나는 엘리야에게 드리

    겠습니다."

 

설명: 우리들의 각자 마음 안에 말씀으로 초막을 짓기를

       예수님께서 원하십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그 뜻을 모르고 모세, 엘리야, 주님께

  초막을 짓겠다고 하니까.

  몽유병 즉 간질병을 고치시면서 베드로 보고 영적인 간질병이라고

  하십니다.

 

  우리들도 성경을 잘 못 보면

  예수님께서는 영적 간질병이라고 하십니다.

 

7  예수께서 다가와 그들을 만지며

     "일어나시오(부활을 말함). 겁내지 마시오."  하셨다. 

 

9  그리고 산에서 내려 올 때 예수께서 명하셨다.

     "인자가 죽은 이 가운데 부활할 때까지(예수님께서 십자가상

   에서 죽으시고 진리 성령으로 오시기 때문이다.)

   지금 본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시오."

 

설명: 왜 지금 부활 영광을 보았던 것을 말하지 말라고

   예수님께서 하셨는가?

 

   말로 해서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것이 보이지 않고,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을 때 알게 됩니다.

   말로 아는 것이 아닙니다.

 

   내 안에 예수님의 속성(성품)인 사랑으로 예수님이 계십니다.

 

 

    엘리야 재림 논쟁(마태 17,10~13) 

 

  몽유병자 소년을 낫게 하시다(마태 17,14 ~21).

 

  몽유병자를 마르코 9,14 에서는 간질병자라고 하였습니다.

  내 마음에서 생각을 만드는데

  이 육의 생각으로 즉 육적으로 믿는 사람들을 말하며,

 

  이런 사람을 영적 몽유병자, 영적 간질병자, 영적 문둥병자,

  영적인 절름바리, 소경, 벙어리라고 부르며,

  이 영적인 병은 말씀(레마)으로 영적인 치유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왜 몽유병자를 치유하시는가? 

  베드로 사도가 마태 17,4 에서

  "초막 셋을 지어서 하나는 예수님께 드리고, 하나는 엘리야께 드리고,

  하나는 모세에게 드린다."고 말하므로,

 

  베드로 안에 초막을 지어야

  성전이 이루어지고 구원받게 되는데 그 뜻도 모르고 말하니까,

  "베드로 네가 몽유병자다." 하시고

  실제로 몽유병자를 치유하시면서,

 

  사도들과 오늘날 이 성서를 읽으신 분들이

  이 영적인 병을 치유 받기를 바라시는 것입니다. 

 

16  그래서 선생님 제자들에게 데려왔으나 고치지 못했습니다(심령

     치유 못함)." 

 

 20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믿음이 약한 탓입니다(이런 치유는 기도와 단식으로 한다.

       마르 9,27).  

      진실히(아멘. 아멘.) 말하거니와 겨자씨만한 믿음이라도 있다면,

      이 산더러 '여기서 저기로 옮겨가라.' 하더라도 옮겨갈 것이고,

      못할 일이란 하나도 없을 것이다."

 

21  이런 따위는  기도와 단식이 아니면 나가지 않습니다.

  

    설명:  산더러 "옮겨져라."란 뜻은

    이런 세상의 산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우리들의 마음 안에

     있는 산인데, 

 

   율법의 산-시나이산에서 모세가 십계명을 받았습니다.

                   이 율법에 매어있는 사람들을 율법의 산이라고 합니다.

 

    복음의 산 - 예수님께서 시온산에서 산상 설교를 하시고

                     진복 선언을 하셨으며, 복음의 말씀을 선포했기

                     때문에 복음의 산이라고 합니다.

 

     결론은 나의 마음 안에 있는 율법의 산이 사랑으로

     예수님의 말씀으로 복음의 산으로 변화된 것을 말합니다.

 

      이 말을 문자로 보면

      내가 기도를 많이 했더니, 율법의 산 즉 시기, 질투 등(갈라

       5,19)으로 살고 있는 내가,

 

      주님 믿고 변화되어 사랑, 기쁨,  평화 등의 복음의 산으로

      변화되어 살아가는 사람을 말하는 것입니다(갈라  5,22~23).

 

       우리들의 마음의 변화를 말하며

       마음 안에 있는 산 넘어 산인 고통이 사라지고,

       사랑, 기쁨, 평화의 산으로 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즉 하느님의 말씀이 이루어져서 우리들의 마음에 변화가 온

        상태를 말합니다.

 

 

   수난과 부활에 대한 두 번째 예고(마태 17,22~23)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것은

  예수님께서는 죄가 없으셨다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죄가 있지만

  죄가 없으신 예수님과 말씀으로 하나가 되면

  우리들도 부활하게 됩니다. 그래서 말씀화가 천국인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들의 안에 존재하지 않으면 죽어 있는 것이니까

   사랑으로 일을 한다는 것은 거짓말입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내용은

   성전세를 바치고(봉헌하고),

   어린 아이처럼 자신을 낮추라는 것입니다(겸손. 로마서  12,1)

 

22  그들이 갈릴래아에 돌아와 함께 있을 때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인자는 사람들 손에 넘겨질 것이고

 

23  사람들이 그를 죽일 것이다. 그러나 인자는 사흘 만에 일으켜질

     것입니다."  그러자 그들은 몹시 근심했다.

 

설명:  '수난받고 죽고 부활한다.'는 예수님의 말씀은

         마태 5~7 장의 산상 설교가 이루어진 사람만이 이해하고

         알아 들을 수가 있는 말입니다.

 

         사흗날은 숫자적인 3 일이 아니라 부활한 날을 말합니다.

 

         근심을 하는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가 내 안에 없으니까

         평화와 안식이 오지 않는 것입니다.

 

         내 안에 말씀이 이루어지면

         말씀의 열매(성령의 열매)인 사랑, 기쁨, 평화, 인내, 선행,

         친절, 진실, 온유, 절제 등이 이루어집니다.

 

 

     성전세를 바치시다(마태 17,24 ~27)

 

  성전세는 돈으로 바치지만 그 안에 있는 뜻은

  자기 자신을 산 제물로 봉헌하는 것입니다.

 

  산 제물로 봉헌한다는 것은

  그리스도와 내가 하나 되었을 때 거룩한  것입니다.

 

  어느 아이가  헌금을 헌금궤에 넣고 있는데 이 아이는 헌금 궤 옆에

  무릎을 꿇고 있으므로 물어 보았습니다.

 

  "너는 왜 무릎을 꿇고 있느냐.?" 하고 물으니까

  "나는 돈이 없어서 돈을 못 내지만 내 자신을 전부 주님께 봉헌하고

  있습니다." 라고 말을 해서

  모든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이 어린 아이처럼 우리 자신을 거룩한 산 제물로 바치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로마서 12,1).

 

24  그들이 가파르나움으로 가자 두 드락메를 거두어들이는 사람

     들이 베드로에게 다가와

       "당신네 선생님은 두 드락메를 바치지 않소?" 하고 물었는데

 

25  베드로가 "바치시지요."  하고는 집에 갔더니 예수께서 먼저

      물으셨다.

      "어떻게 생각합니까, 시몬?

     세상 임금들이 누구한테서 관세나 주민세를 거두어들입니까? 

     자기 아들한테서입니까?  아니면 남들한테서입니까?"

 

26  베드로가 "남들한테서입니다." 하니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그렇다면 아들들은 자유롭지요.

 

설명: 예수님은 하느님의 아들이므로

        성전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27  그러나 저들을 걸려넘어지게 하지 맙시다.

     호수에 가서 낚시를 던져 먼저 올라오는 물고기('프로토스' 라는

     말의 뜻은 '맏물 예수님'을 말한다.)를 잡으시오.

 

     그 입을 열면 스타테르 한 닢이 있을 터이니 그것을 나와 그대의

     몫으로 가져다 주시오."

 

설명: 물고기는 헬라말로 '윅튀스'인데 예수 그리스도, 하느님의

        아들 구세주라는 글의 첫머리에서 따온 것으로써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그래서 초대교회 신자들이 천주교회의 표시로

        물고기를 사용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물고기의 입에서 돈이 실제로 나왔지만 영적인 뜻은

        예수님과 하나가 된 베드로를 하느님께 산 제물로 봉헌할 것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우리들도 헌금도 내야 하지만

        그리스도와 말씀으로 하나가 된 우리들을

        하느님께서는 받으시겠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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