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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49) 나를 이끄시는 하느님
작성자김양귀 쪽지 캡슐 작성일2007-08-14 조회수1,015 추천수17 반대(0) 신고
 
위에 옮겨 온 댓글은 오늘 쓴 댓글입니다 
 
성호를 그으며 다시 또 오늘의 이 글을 쓰기 시작합니다
 
성호를 그으면서...<  하느님 말씀 하소서...>하면서 저는 그냥 주님이 이끄시는대로...쓰기 시작 합니다 
 
 
쓰고 ...쓰다 보면 손가락이 아퍼서 못 쑬 정도로 그렇게 하던 시절이 내 젊은 날에 있었습니다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내가 기도하며 쓴 진솔한 내 이야기들을 이웃집 애기엄마에게도 빌려주니 읽어 보고
 
다시 돌아 와 냉담을 풀기도 하니  이 아기엄마랑 두 자녀가 유아세례를 받게 되었고 이 아기 이모도.....
 
.
 
하느님이 좋아하는 일이라면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나를 내 마음을 열어 재치기 시작하니 지금도 이렇게
 
내맘은 늘 열어놓고 삽니다   내 맘안에 하느님이 함께 하시고 이분이 저를 이끄심을 알아 냈으니
 
이 세상에  하느님이 제일 무섭지 ...나는 다른 무서움은 없습니다 
 
나는 내 생의 모든 문제를 해결 하면서 볼펜을 들어 내 마음을 그리고 하느님을 부르며 기도를 글로 표현 하면서
 
인자하신 하느님... 용서의 하느님.... 사랑의 하느님.... 희망의 하느님을 만났습니다
 
그래서 나는 언제나 기쁘고 행복합니다
 
 
 
이런것 알기 전에 어렸을적엔 부모님이었고...
 
결혼후엔 내 남편이어서 거의 집안에서 남편이 시킨대로만....이조시대 여인처럼 ....참고 인내하며 ...
 
순명하고 살았던것 같습니다  ...
 
 
그후 세월이 흐르면서 지금은 많은 체험을 하고 난 후라서 ...
 
남편이 틀린것은...<  아닌데요...> 하고 내 의견을 말 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런 용기는 하느님이 주십니다
 
 
 
저 지난 ...더운 주일날도 남편은 아침 일찍부터 조조 활인으로 < 화려한 휴가 >를 보러 가자고...
 
아이구~~~큰일 났습니다... 
 
내 생각은 주일미사 후에 가더라도 가는 것이 순서인데...
 
날씨는 무덥고 휴가도 못 가는 처지에...더위를 피해 보려고...영화관으로 가자는데...
 
 
 
늘 하던대로 맘속으로< 아버지하느님 >하고 부르며 침묵의 기도를 시작하였고 ...
 
아버지하느님은  <그냥 남편이  하자는 대로 하여라 > 하시기에 부지런히 준비를 하고 갔다
 
가면서도 싸우지 않도록 내 속을 보이기가 싫었으나 ...내 맘은 성당 미사시간만 체크하고 있었다
 
영화가  끝나면 점심 먹자고 할것이고 그후엔 미사를 가자 ...
 
이렇게 정리를 한후 표를 사러 갔는데...11시 40 분표밖에 ...라고 한다 시간을 보니 10시다 
 
< 여보 나 지금 10시미사 보려니까 표 사서 천천히 오세요~> 
 
< 미사  보고도 40분이나 여유가 있으니 미사부터 봅시다 > 
 
 
 
나는 혼자서 정신없이 뛰어서 성당으로 가니 막 시작되고 있었다
 
안도의 숨을 쉬면서 감사기도를 드리고 있는데.......
 
내 남편은 아주 오랫만에 내 옆으로  찾아와 같이 주일미사를 봉헌 할 수 있었답니다 
 
땡그렁~~ 하고 거양성체가....들어 올려질때.....< 하느님아버지 제 옆에 좀 보세요~~~왔어요~~~> 이렇게만 
 
기도 바치며 감사합니다 하였다 ...
 
 
 
나는 이제 억지도 쓰지 않으니 싸움도 않는다 
 
모든것을 아버지하느님뜻에 온전히 맡기니 그분 뜻대로 이루어 지도록 주님의 기도랑 성모송이랑
 
성모님이 좋아 하시는 묵주기도를 열심히 바치며 내 모든 시간을  찬미예수님께 봉헌하여
 
내 생활의 모든 문제들은 다  예수님이름으로 승리 할 것을 오늘도 묵상하며 기쁜 마음을 기도로 봉헌합니다
 
 
 
맨날 혼자서 미사에 오다가 그 시간엔  주님 은총으로 남편이 옆에 있으니 강론이 제대로 잘 들리지 않았다
 
그렇잖아도 감동을 잘 하는 내 성격이 마음속에 이 기쁨을 숨기고 있으니 흥분된 모양이었다
 
 
점심 먹고 같이 집에 와서 ...< 여보 오늘 강론 나 다 잊어 버렸는데...> 했더니...
 
남편은 ...< 이야~~~그 신부님 강론 참 잘하시데.....하면서 들은 강론을 내게 설명을 다시 하는데...
 
 
***욕심을 내려놓고 살으라는 말씀 ...봉사하라는 말씀 ..
 
.하느님께서는 * 돈 * 남자 * 결혼  이 세가지중에서.......
 
한가지만 꼭 필요한 은총을 구하라 하셨는데... 어떤 여자는 세가지를  다 달라고...하니까 ...
 
 
하느님이 < 돈남자와 결혼하게 하셨다 >는 유우머 같은 이야기를 예를 들어 설명을 하시는데......
 
 
그러니까 하느님께 기도 할때도 가장 중요한것 한가지부터 기도 해아지 넘 욕심부리지 마라 ...
 
가장 좋은 부자는 봉사하는 사람이다  봉사자들이 진짜  부자다 > 이렇게 설명을 해 주는 남편이 
 
오늘따라 어쩐지 훨~~~더 멋지게 보이는 것은 왠일일까요???
 
 
주님 영광~~~찬미 받으소서~~~아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내 모든 생을 이끄시는 아버지하느님 감사와 찬미를 드립니다 
 
 
   ********찬미예수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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