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백) 8월 14일 전야 저녁미사 {오늘의 묵상}
작성자최인숙 쪽지 캡슐 작성일2007-08-14 조회수634 추천수6 반대(0) 신고
 
+ 찬미예수님
 

다이스(Willam Dyce, 1806-1864), <성모 마리아와 아기 예수님>,
1845년경, 유채, 80×63cm, 영국 왕실 수집품, 런던, 영국

 오늘의 묵상(8월 14일 전야 저녁미사)

 
 

 
1938년 노벨 문학상을 받은 미국의 소설가 펄벅은
어린 시절의 대부분을 선교사인
부모와 함께 중국에서 보냈습니다.
그래서 그녀의 작품에는 중국인을 소재로
한 것이 많습니다.
 
오늘 묵상해 보고자 하는 내용 역시 그녀의 작품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가뭄이 심한 어느 해였습니다. 펄벅의 가족은 백인이라는 이유로 마을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습니다.
피부색이 하얀 사람들이 있기에 하늘의 노여움으로 비가 오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의 불안은 점점 분노로 변했고,
급기야 어느 날 밤 청년들은 몽둥이를 들고
펄벅의 집으로 몰려갑니다.
그러나 펄벅의 어머니는 미리 준비한 따뜻한 녹차를 내밀며 침착하게 그들을 맞이하였습니다.
 
청년들은 순간 당황하였습니다.
굳게 잠겨 있을 것이라 여겼던 문이 활짝 열려 있고,
차까지 대접하는 그녀의 의연함에 할 말을
잃었던 것입니다. 결국 청년들은 발길을 돌리고,
바로 그날 밤 그토록 기다렸던 비가
내렸던 것입니다.
펄벅의 어머니처럼, 우리 그리스도인에게도 늘 우리를 위해 간구하시며 감싸 주시는 분이 계십니다.
예수님의 어머니, 곧 하느님의
어머니 마리아이십니다.
 
@우리는 그분을 우리의 어머니요
교회의 어머니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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