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큰일을 하시고, 비천한 이들을 들어 높이셨습니다.
작성자주병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7-08-15 조회수447 추천수4 반대(0) 신고
 
 

연중 제19주간 수요일
2007년 8월 15일 (백)

○ 성모 승천 대축일 미사

1950년 비오 12세 교황은 성모님의 승천을 '믿을 교리' 로 선포하였다.
이로써 초대 교회 때부터 전승되어 오던 마리아의 승천은 교의(敎義)로
자리 잡게 된다. 곧, 원죄 없이 잉태되었으며 평생 동정녀이신 마리아께서는
지상 생활을 마친 뒤 그 영혼과 육신이 함께 하늘의 영광으로 들어가셨다는
내용이다. 성경에는 성모 승천에 관한 언급이 없다. 그러나 죄의 결과인
죽음이 '하느님의 어머니' 이신 성모님께 해당될 수는 없다.
이는 초대 교회신자들의 소박한 믿음에서 출발하였다.

♤ 말씀의 초대
여인과 용의 비유는 성모님과 사탄의 이야기로 알려져 있다. 태양을 입고
머리에 별로 된 관을 쓰고 달을 밟고 계신 여인이라면 성모님 아니고
누구이겠는가? 그 여인은 아이를 낳고, 아이는 모든 민족을 다스릴
분이라고 한다. 예수님을 가리키는 말씀이다(제1독서). 아담의 범죄로
원죄는 시작되었고 그 결과는 죽음이라는 것이 창세기의 가르침이다.
이제 예수님을 통하여 죽음은 명분을 잃는다. 그분의 부활로 인류가
구원되었기 때문이다. 아담으로 말미암아 모든 이가 죽었다면,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모든 이가 살게 된 것이다(제2독서). 마리아께서는
엘리사벳을 방문하신다. 두 사람은 기적의 아이를 잉태한 분들이다.
자신에게 일어난 놀라운 일들을 서로 나누었을 것이다. 성모님께서는
감사와 찬미의 노래를 하느님께 바치신다. 곧 마리아의 노래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성모 마리아께서 하늘로 올림을 받으시니,
    천사들의 무리가 기뻐하도다.
◎ 알렐루야.

복음 <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큰일을 하시고,
                                   비천한 이들을 들어 높이셨습니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9-56
39 그 무렵에 마리아는 길을 떠나, 서둘러 유다 산악 지방에 있는 한
고을로 갔다. 40 그리고 즈카르야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인사하였다.
41 엘리사벳이 마리아의 인사말을 들을 때 그의 태 안에서 아기가 뛰놀았다.
엘리사벳은 성령으로 가득 차 42 큰 소리로 외쳤다. "당신은 여인들 가운데에서
가장 복되시며 당신 태중의 아기도 복되십니다. 43 내 주님의 어머니께서
저에게 오시다니 어찌 된 일입니까? 44 보십시오, 당신의 인사말 소리가
제 귀에 들리자 저의 태 안에서 아기가 즐거워 뛰놀았습니다.
45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으신 분!"
46 그러자 마리아가 말하였다. "내 영혼이 주님을 찬송하고, 47 내 마음이
나의 구원자 하느님 안에서 기뻐 뛰니, 48 그분께서 당신 종의 비천함을
굽어보셨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 과연 모든 세대가 나를 행복하다 하리니,
49 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큰일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이름은
거룩하고, 50 그분의 자비는 대대로 당신을 경외하는 이들에게 미칩니다.
51 그분께서는 당신 팔로 권능을 떨치시어, 마음속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습니다. 52 통치자들을 왕좌에서 끌어내리시고, 비천한 이들을 들어
높이셨으며 53 굶주린 이들을 좋은 것으로 배불리시고, 부유한 자들을
빈손으로 내치셨습니다. 54 당신의 자비를 기억하시어, 당신 종 이스라엘을
거두어 주셨으니, 55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대로, 그 자비가 아브라함과
그 후손에게 영원히 미칠 것입니다." 56 마리아는 석 달가량 엘리사벳과 함께
지내다가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매일미사 )

† 찬미 예수님 !

주님 사랑의 말씀
은총의 영원한
생명수
생명 불꽃이 온 세상에......

온 우주에 가득한 하느님 사랑 ! 799

하늘 창문 !

그리스도님
중심으로 사는

진정한 해방으로
인도하시려

어느 창문
여시었기에

저다지
파랑 하늘 인가요

어머니 노래
새로 내리시며

하양 구름
떠 있는 곳마다

구름 창호지
살짝 바르시어

바람 불 때마다
창문 되어

열리게
하셨나이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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