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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50 ) 주님 오빠의 아픔을 용서 하소서~ (용서는 믿음의 기초요~ 믿음은 은총의 기본이다...)
작성자김양귀 쪽지 캡슐 작성일2007-08-16 조회수739 추천수15 반대(0) 신고
 
 <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일곱 번까지라도 용서해야 한다.> ***아멘***
 
 
용서는 크나큰 덕입니다. 옛사람들은 자신에게 필요한 덕을 닦으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희생하였습니다. 하고 싶은 것을 참았고, 먹고 싶은 것을 절제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깨달음이 올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용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성령께서 이끌어 주시고 주님의 힘이 내리실 때까지 기도하며 인내해야 합니다. 어느 날 주님께서 도움의 은총으로 함께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내 인생 60 평생을 살다 보니 오늘 복음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용서란 참으로 중요한 
 
의미를  우리들에게 선사하고 있는 주님이 주신 큰 좋은 선물입니다 
 
용서하기가 어렵고 어렵다고 하지만 주님께 간절히 기도하면 어느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믿음이 생기고 
 
이 믿음으로 주님께  순명을 잘 하게 되면 어느날 주시는 주님의 은혜로 얻어지는 은총이요 축복입니다
 
다시 한번 강조를 하면 주님을 사랑하게 되면 주님을 사랑하기에 용서는 아주 쉽게 열리는 내 마음의 
 
자동 문입니다 
 
 
용서를 못 하겠다는 마음은 아직 주님을 사랑하지 못 한다는 마음입니다 
 
이것은 곧 자기자신을 사랑하지 못 한다는 말과 깉다고 생각합니다 
 
이 세상에 자기 자신이 없다면 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나를 진정으로 아끼고 나를 사랑하고 싶다면 ...그냥 아무렇게나 살면 안 됩니다
 
주님 말씀을 믿고 순명하며 은총지위에서 축복 받으며 거룩하게 살려고 살아 낼려고
 
그래도 조금씩 조금씩이라도  아장아장 걷는 아기처럼 엄마를 믿고 따르는 아기가 되어야 합니다 
 
 
많이 알고... 잘 나고... 멋지고... 아는것이 많다고 우쭐 되는 사람들은 자기 자신이 하느님인것 처럼
 
살아 가는 것을 가끔 봅니다 
 
그러나 그렇게 살다가는 십리도 못 가서 발병이 납니다 
 
병도 예방이 더 중요하드시 병 나기 전에 겸손하게 살고 싸우기 전에 이웃을 배려하며
 
예수성심과 성모성심을 본 받아야 합니다
 
 
이제 오빠가 드디어 병원에서 뇌수술을 마치고 경과가 좋아져서 오늘 퇴원을 합니다
 
이제 오빠는 어린아이처럼 다시 태어나신 거라고 언니는 이야기 합니다
 
그동안 아버지 유산 문제로 우리 형제자매들은 오빠를 형을 미워한것은 사실이고
 
요전 몇달 전만 해도 우리는 오빠가 밉다고 너무 자기 욕심만 부리지 말라고 가족 까페에도
 
신나게 올려서 오빠를 형을 맹 비난을 했답니다 또 오빠는 맨 맏이로서 이런 비난을 들어야 할 정도로 
 
비겁하게 형제들이나 자매들 몫을 가로 챘기에 ...또 선조들로 부터 내려 온 땅을 당신 이름이라고  
 
 팔아 먹고 그것도 모자라  할아버지이름으로 있는 큰 땅도 알리지도 않고 나쁜 사람의 꼬임에 빠져서 
 
팔려고 하기에 더 오빠를 맹 비난 하다 보니...내가 지금 천주교신자로서 ...잘 살아 내고 있는가???
 
과거에 그래도 내가 성모님군사로 15 년을 살아 온 봉사자로서 과연 이렇게 사는 것이 옳은가 ???
 
미사 때 마다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님의 마음을 내 마음도 닮게 해 주시라고 ...
 
***기도하는 천주교신자가 가야 할 길이냐고 .....나는 나 자신에게 수없이 물어 보며 묵상방에 들어 가서도
 
주로 용서라는 단어만 나오면 열심히 공부하고 묵상하며 기도하니까 ...
 
어느날 주님은 제게 응답하셨습니다 
 
 
동생들이 오빠 밉다고 나쁜 오빠다고 그리고 나쁜 올케라고...나쁜 올케요 나쁜 형수라고
 
소식을 전해 올적 마다 ...나는 정말 괴로워 울기도 많이 울면서 간절히 기도하다 보니...
 
어느날 갑자기...이런 댓글이 써지기 시작 했습니다...
 
< ***그래 그런데 어쩔 것이냐??? ...그래도 하나뿐인 우리 오빠인데...***>
 
< 돈 마니마니 주고도 못 사는 우리 오빠인데...> 우리들이 욕심을 비우면 다 해결이 될 문제였습니다 
 
< 그래 그런데 어쩔 것이냐???>  미우나 고우나 우리 엄마고 우리 언니고 우리 동생이고 우리 친구고
 
우리 교우고 우리 본당 수녀님이고 신부님인데....그라고 우리 묵상방 친구들인데...어쩌라고....???>
 
있는대로 인정하고...사랑하고 그케 살아 가야지...우선 나 자신부터 인정하고 난 다음에 조금씩 욕심을
 
줄이고...또 조금씩 배려하며 사랑하고 살아야지...언젠가는 평화의 주님이 오시면 다 밝혀지고
 
훤히 다 알게 될텐데...자기자신만을 조심해서 잘 관리하고 기도생활 충실히 한다면 그 어렵다는 
 
용서는 저절로 이리 쉽게 풀리고 내 마음에 평화오고 내 이웃에게도 기쁨주는데...
 
다만 악은 방치하면 안 되니까 최선을 다해 옳게 이끌어 주시라고 기도 할 뿐
 
이루시고 응답하시는 분은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언니는 마르타 나는 마리아 같은 역활로 우리 친정집은 평화를 찾은 요즈음에 있었던 제 체험담입니다 
 
울언니는 한우를 끓여서 미역국을 만들어 반찬을 만들어 그런 오빠를 오히려 다독거리며 용기를 주고
 
수술 5 시간 30 분 동안 같이 울어주면서 올케를 위로 했고 미움을 사랑으로 용서로 나누었고 ...
 
여러번 방문 하셔서  오빠를  위로하니... 미역국도 맛잇다고 두번이나 잡수시고 ...
 
우리 언니도 기분이 좋아서  저에게 전화를 하시면서 ...< 아야...사람 미워 하면 못 쓰겠드라...
 
오빠가 넘 불쌍해서 중환자실에서도 눈물밖에 안 나오더라...
 
우리 동생들이 넘 오빠를 미워해서 오빠를 저 지경으로 머리를 ....하면서
 
우느라고 ...언니는 말 끝을 흐리고 말았지만 ...나는 언니를 위로하며 전화를 끊고...
 
그 사이 제 기도에 응답 해 주신 주님이 감사해서...엉엉 울면서 감사와 찬미의 기도를 올릴 수 있었답니다 
 
한참 울다가 생각하니 마르타와 마리아의 복음 말씀이 정말로 잘 이해가 되었습니다
 
언니는 그래도 나보다는 건강하니까  음식을 만들어 가서 오빠를 위로하고 나는 열심히 기도 바치며
 
우리 묵상방 친구들께도 기도부탁도 하고...동생들을 다독 거리며 나 자신을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언니는 마르타...나는 부족한대로라도 마리아 역활을 하면서...지금 바로 내 생활에서 성경 말씀이...
 
기쁜 복음이 거룩하신 주님 희망이 이루어 지고 있구나 하고 묵상한 하루를 글로 써 보았습니다
 
 
이제 우리친정 까페는 오빠를 욕하고 미워하는 글은 사랑으로 변화되고...형을 미워 했던 글은...
 
오빠를 찾아 가 보았다는 방문 글로 따뜻한 사랑이 모락모락 피어 나오고 있답니다 
 
 
우리 남편도 별로 욕심 많은 큰 처남을 좋아 하지 않지만 ...나에게 물었습니다 
 
< 어이 당신이 갔다 왔으니 나는 안 가도 되까???>
 
 
<요보 그것은 당신 자유여...가 보고 싶으면 당신 자유의지로 가야지 내가 당신을 이래라 저래야 하기는
 
싫어 ...성당도 마찬가지야 ...미사도 마찬가지야...하느님은 우리 모든이에게 자유의지라는 것을 주셔서 
 
자기 의지대로 하는 것이 옳아요~> 했더니...
 
 
< 그런데 말이야 나 혼자는 가는 것 보다는 당신과 같이 가자> 
 
< 아이구..영광이 성부와...입니다 ...당신처럼 멋지고 잘 생기신 남편을 왜 안 따라 가겠습니까???
 
따라 갈테니 제 안경 도수나 좀 높여 주시거나 하나 사 주세요~~~했다 사람이 기회가 올 땐 멋지게
 
지혜롭게 잘 잡아야 하니까요....호호......호~~~
 
 
그동안 욕심쟁이 울 오빠 보면 기분 나쁘다고 지난번 친정아버지 제사도 결석하던 우리 남편은 병원에서
 
올케랑 오빠랑 한참 대화를 하더니 ...바로 옆에서 열심히 바치는 내 화살기도에도 아버지하느님은...
 
화해와 용서라는 응답을 우리 가족 모두에게 은총으로 축복으로 충분히 내려 주셨습니다 
 
 
저는 이제 용서가 별로 어렵지 않게 느껴지는 은총을 받았기에 ...묵방 친구님들께 함께 나누었는데...
 
제 자랑이나 우리집 자랑이 되지나 않을까??? 영 조심스럽습니다 
 
 그동안 우리 오빠를 위해서 염려 해 주시고 기도 해 주신 묵방 친구님들 고맙습니다 감사 합니다
또 읽어 주시는 여러분 늘 고맙고 감사합니다 여러분과 여러분 가족들과 여러분들이 하시는 사업에도 주님의 풍성한 은총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멘***
 
 
***주님 오늘은 이 생방송같은 묵상 글을  주님 대전에 오늘 낮에 드리는 제 성무일도로 바치며
    감사와 찬미를 드립니다 ***아멘***
 
 
        ***찬미예수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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