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단순성 <과> 분리성 [토요일]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07-08-16 조회수429 추천수7 반대(0) 신고

 

“어린이들을 그냥 놓아 두어라. 나에게 오는 것을 막지 마라.

사실 하늘 나라는 이 어린이들과 같은 사람들의 것이다”

 

단순함이란

분리 되기 이전의 상태이다

그러나 분리 되어

'하나' 의 연결점을 찾아

분리된 것을 합쳐 보려고 하는데서

더 복잡해 진다

인간 욕망의 완고함 때문에 분리되는 것이다

분리되고 나서

온갖 거짓을 합리화 시키고자

일치하는 '하나' 의 점을 찾아 내려고 애쓴다

거짓의 영이

그를 도구로 삼아 움직이는 것이다

그래서 자신과 남에게 분열과 다툼으로 일어난다

성인 성녀들은

분리되기 이전의 상태

곧, 단순하고

복잡하지 않는 순수한 삶을 살아가신 분들이다

머리로 신앙하지 않고

몸소 체험으로 신실(순종)하게 사셨던 분들이다

자신 안에

하느님과 사람을 갈라 놓지 않고

하느님의 사람(합일)으로서

성인(거룩한 사람)의 소명을 이루었다

자기 욕망이

세상 온갖 것에서 꿈틀거리면

자기 안에 '두 주인' 을 섬기게 되어

하느님(그리스도)과 사람(자기)을 갈라 놓는다

자기 안에서

자신이 자기를 따르면

자기 마음(자기 뜻)에 따라 살게 되는 것이고

자신이 그리스도를 따르면

그리스도의 마음(아버지의 뜻)에 따라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단순함이란

'하느님의 말씀' (진리)가 분리되기 이전의 상태

'하나'  임을 감지해 내는 것이다

영혼이

'거짓' 의 속이는 말(영)에 귀기울이지 않으면

복잡해 지지도 않고

순수해 진다

하느님과 욕망의 '두 주인' 을

'하나' 로 합쳐 보려는 사람은

죽은 믿음의 의심(갈라진)하는 사람이다

하늘 나라는

결코 그들의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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