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하느님과 결합의 진실 혹은 거짓 [금요일]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07-08-17 조회수513 추천수4 반대(0) 신고
 
사람을 하느님되게 하셨다.
사람이 하느님되게 하였다.
 
두 글은
진실과 거짓입니다
 
하나는 하느님께서 주권을 가지시고
다른 하나는 사람이 주권을 가집니다
 
하느님께서 사람과 하나가 되려는 진실과
사람이 하느님 되려고 하는 거짓입니다
 
사람이 명상을 통해 하느님되려는 것은
자신이 하느님의 자리에 높이 앉은 것이고
 
하느님께서 은총을 내려 사람이 되심은
자신을 사람의 자리에 까지 낮추어 앉으신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사람이 되시어
사람을 하느님되게 하셨으니
사람은 사람이면 됩니다
 
사람 안에
당신 자비의 은총으로
하느님께서는 사람과 화해하셨는데
화해는 결합을 의미합니다
 
하느님이시기에
사람이 아닌 하느님만이 하실 수 있습니다
 
사람이 하느님되려는
'오래된 뱀'의 교만은
 
하느님께서
그리스도에 의해
사람을 하느님되게 하시어
사람 그 안에서 사라지게(멸망하게) 하셨습니다
 
그럼에도
하느님 되려는 사람은
결코 하느님과 일치할 수 없습니다.
하느님이 그 사람 안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 안에 하느님이 계신다면
사람 안에 하느님의 은총으로
이미 그 사람을 하느님되게 하신 것입니다
 
새 사람은
위로부터 다시 났으며
하느님이 하신 일입니다
 
사람이 하느님과 일치(합일) 하려고
스스로 하느님을 끌어 내리거나
잡아 올리기 위해서
자기 명상에 빠진다면
'오래된 뱀'이 다시 유혹해 들어 올 것입니다
 
사람이 하느님 되려는
교만에 벌써 놓여 졌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그리스도와 결합하여
그리스도처럼
사람을 사랑할 때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아버지의 나라(뜻)에 들어 갈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말씀과 행적을 따르지 않고
인간 자기 자신 안 (인간 중심)에서
오로지 명상을 통해
하느님과 결합할 수 없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그리스도와 같은 흔적이 없다면
하느님을 사실 알지 못하고
거짓 결합의 망상 속에 있을 뿐입니다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