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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어린이처럼 깨끗한 영혼의 빛이 되어라!"
작성자임성호 쪽지 캡슐 작성일2007-08-18 조회수499 추천수7 반대(0) 신고

우리 영혼은 깨끗해야 한다. 

 

어린이처럼 깨끗한 영혼만이 하느님을 뵐 수 있다.

 

어린이처럼 깨끗한 영혼만이 하늘나라에 갈 수 있다.

 

이것은 하느님의 섭리다. 영혼이 더러운 사람이 하늘나라에 갈 수 있겠는가?

 

영혼이 정화되어야만 갈 수 있다.

 

영혼이 깨끗하게 되어야 갈 수 있는 것이다.

 

 

어떻게 영혼을 깨끗하게 할 것인가?

 

예수님께 청한 문둥병자처럼 우리도 예수님께 간절히 청해야 한다.

 

우리의 영혼과 육신을 깨끗하고 건강하게 해 주십사고 간절히 청해야 한다.

 

 

우리의 간절한 목소리가 하늘나라에 닿을 때, 예수님께서는 측은지심으로

 

기적과 치유의 힘을 뻗치신다.

 

 

핵심은 예수님의 측은지심이다.

 

 

불쌍한 중생들을 가엾이 여기는 마음.

 

 

죄 중에서 헤매는 잃어버린 양과 탕자를 보살피는 마음.

 

 

죽은 나자로를 보고 우는 동생 마리아와 마르타의 마음과 함께

 

안타까워 우는 마음.

 

 

각종 질병과 온갖 죄 중에 헤매는 죄인들이 바로 당신이 만나야 할 사람들이고

 

구해야 할 사람들이라고 다가가는 바로 그 마음.

 

 

십자가에서 돌아가시면서까지 그들의 죄를 용서하시라는 바로 그 마음.

 

 

부활하신 후 도마에게 당신의 상처를 보여 주면서 만져보아라고 하시는 그 마음.

 

 

대부분의 제자들이 배반 할 것을 미리 아시고도, 도망가지않고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위해 스스로 죽음을 택하시면서 

 

겟세마니 동산에서 피땀 흘리시면서 밤새 기도하시던 바로 그 마음. .......

 

 

그 모든 마음들의 바탕에는 바로 죄인을 안타까워하고

 

측은히 여기시는 측은지심이 있었으니....

 

이 측은지심이야 말로 하느님 아버지의 자비를 이르는 말이라 하겠다.

 

 

사실 생로병사의 우리 일생은 삶 그 자체가 측은지심의 본질을

 

가지고 있다고 하겠다.

 

 

세상을 떠날 때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는 것을 보면 더욱 그렇다.

 

 

 

그럼에도 더욱 가지려고 애쓰는 우리들의 모습이 안스럽지 않은가? 

 

그 자체가 측은지심을 자아낸다.

 

 

이 생에서의 마지막 순간은 모두에게 무소유의 순간이다. 

 

그런데,

 

무소유의 순간이 기다리고 있는 우리는

 

왜 평소에는 무소유의 삶을 살지 못하는가?

 

어차피 무소유의 길로 간다면 지금부터 그 길에 들어서면 어떻겠는가?

 

지금부터 무소유의 길로 들어선다면 지금부터 우리는 그 얼마나 자유로울까?

 

소유의 사회 구조에 억압된 우리의 영혼이 자유와 해방을 맛보고 우리 이웃에게도

 

무소유의 삶이 얼마나 자유로운가를 전할 수 있을 텐데...

 

 

우리 마음이 무소유를 향할 때 이를 기특히 여기시는 하느님은 우리에게 훨씬 많은

 

놀라운 선물을 주실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그 선물로 이웃에게 베풀것을 아시기 때문이다.

 

 

만일, 우리가 평소에도 무소유의 마음으로 살 수만 있다면,

 

그리고 모든 생명에 대한 측은지심을 가진다면, 

 

우리는 바로 지금 이 순간 깨끗해지지 않을까?  치유가 일어나지 않을까?

 

어떻게 평소에도 무소유와 측은지심의 마음을 가질수 있을까?

 

사실 아주 쉬운 일이다.

 

나에게 무소유의 마음이 있을 때 그 얼마나 자유로웠는가?

 

 

나에게 측은지심이 있을 때 이 세상의 죽어가는 모든 생명에 대하여 얼마나

 

안 쓰러워하고 보살피려 하였는가? 를 생각해 보면 된다.

 

 

무소유와 측은지심을 가졌을 때 우리가 자유와 바다같은 마음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을 기억하는 것이다. 바로이 사실을 기억하는 것이다.

 

가지지 않으려하거나, 덜 가지려 하고, 이웃들의 부족함과 죄를 측은히 여기는

 

마음 속에 우리가  자유와 우주같은 마음을 가지게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

 

야  한다. 그리고 이를 행동으로 보여 주는 것이다.

 

이럴때 우리 영혼은 깨끗하게 되는 것이다.  

 

 

 

 

쉽게 말해서 어머니의 마음으로 보살피는 것, 바로 이것이 측은지심의 마음이다.

 

 

바로 하느님의 자비심이다. 이로 인해서 우리가 깨끗하게 된다.

 

우리의 영혼이 무소유와 측은지심을 가지는 순간, 바로 그 순간이

 

우리 영혼이 예수님의 성심을 만나고 이웃 사랑의 힘을 얻게 되는 것이다.

 

 

이웃 사랑을 행동으로 실천할 힘을 얻게 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성심의 메시지에서 영혼이 완덕으로 가장 빨리 나아가는 길이

 

바로 행동하는 것이라 했으니, 우리는 말보다는 행동으로 사랑을 살아야 할 것이다.

 

측은지심과 무소유와 베품의 삶을 행동으로 살아서 깨끗한 영혼으로 하늘나라에

 

가야 할 것이다. 무소유도 행동으로, 측은지심도 행동으로, 베품도 행동으로, 나눔도

 

행동으로 나타나야 할 것이다.

 

이럴 때 예수님은 당신의 사랑과 자비로 우리 영혼을 깨끗하게 하실 것이다.

 

지금도 마음 속에서 예수님의 말씀이 들려온다.

 

 "어린이처럼 깨끗한 영혼이 되라" 

" 어린이처럼 깨끗한 영혼의 순수한 사랑은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이다."

"그래서 때가되면, 어린이처럼 깨끗한 우리의 영혼이 하늘나라 가는것이다."

"우리 영혼이 어린이의 영혼처럼 깨끗해질 때, 

우리의 영혼이 티끌하나 없는 빛이 될 때,

우리 영혼이 예수님의 빛으로 정화되고,

예수님 빛의 조명을 받고,

예수님 빛과 일치하며 살아갈 때, 

그때 우리는 빛과 사랑의 하늘 나라로 가게 되는 것이다."

"어린이처럼 깨끗한 영혼의 빛이 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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