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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빈배처럼, 물처럼, 빛처럼 사는 삶!
작성자임성호 쪽지 캡슐 작성일2007-08-20 조회수627 추천수6 반대(0) 신고

 

가장 지혜로운  삶은 어떤 삶인가?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면서

내가 가진 모든 소유물을 하느님께 맡기는 삶이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이 하느님의 것이니

하느님께 모두 맡기는 삶이다.

우리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모두 하느님께 맡기는 삶이다.

우리의 영혼을 십자가에서 돌아 가신 예수님처럼

하느님께 모두 맡기는 것이다.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하느님께 모두 맡길 때,

우리에게는 새로운 삶이 펼쳐진다.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맡기는 하느님은 산 이들의 하느님이다.

 

우리가 죽은 이들 가운데 다시 살아날 때에는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이 되고

 

그래서 우리는 다시 살아 나기에 하느님은 산 이들의 하느님인 것이다.

 

산 이들의 하느님이란 과거와 현재와 미래에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신,

 

우리의 삶을 모두 아시고,

 

우리의 삶을 주관 하시는 하느님을 말하는 것이다.

 

늘 함께 하시는 하느님이신 것이다.

 

그러니 우리는 하느님께 우리 삶의 영적인, 물질 적인 모든 것을 맡겨야 할 것이다.

 

인간이 일을 시작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 모든 일의 결과는 하느님이

 

다 이루어 주시는 것이다.

 

하느님께 모든 일을 맡기는 사람은 자유롭다.

 

최선을 다하되 그 결과는 언제나 하느님의 뜻에 맡기는 것이다.

 

하느님이 다 알아서 해 주실 것임을 믿는 것이 중요하다.

 

인간으로서는 최선을 다하되, 그 결과는 하느님께 맡기는 자세가

 

우리 삶에는 필요하다.

 

우리 삶은언제나 진인사 대천명인 것이다.

 

최선을 다하고 하늘의 뜻을 기다리는 것이다.

 

진정한 신앙인은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한 후,

 

하느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하느님의 뜻을 받아 들이는 자이다.

 

우리의 부활도 그렇다.

 

죽은 후에 다시 살아나는 것도 인간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다.

 

그러나 하느님의 능력으로 가능하다.

 

하느님은 죽은 우리의 생명을 다시 살아나게 하신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맡기는 일이다.

 

맡긴다는 것은 내가 가진 이기심과 고집을 버리는 일이다.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고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잘 이해해서

 

내 일처럼 하는 것이다.

 

감동은 바로 여기서 온다.

 

사람이 사랑받고 있다는 것은 바로 여기서 온다.

 

사람이 살아계신 하느님을 느끼는 것은 바로 감동에서 온다.

 

내가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느낄 때, 인간은 하느님을 느낀다.

 

바로 살아계신 하느님의 현존을 체험하는 것이다.

 

우리가 사랑과 자비로 마음이 가득찰 때,

 

그래서 나 자신에 대한 사랑과 자긍심으로 

 

나의 마음이 나 자신을 받아 들이고

 

나 자신에 대하여 소중하고 존귀하게 느끼며

 

나 자신을 사랑 할 때,

 

우리는 하느님의 실존과 하느님이 주시는

 

사랑의 충만한 기운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바로 살아계신 하느님을 체험하는 것이다.

 

내가 나의 마음에 사랑을 가득 채울 때,

 

우리는 살아계신 하느님을 만나는 것이다. 

 

항상 살아계신 하느님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믿고,

 

최선을 다하여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고,

 

모든 것을 맡기는 삶이 가장 지혜로운 삶이다.

 

모든 것을 나누고,

무소유의 마음으로 예수님을 따르는 삶,

나의 삶을 모두 하느님께 맡기는 삶이 가장 지혜로운 삶인 것이다.

 

성모님처럼 하느님의 뜻에

모든 것을 맡기는 삶이  가장 지혜로운 삶인 것이다.

 

맡기는 삶은 물과 같은 삶이다.

물처럼 모든 것을 받아 들이고, 가라하면 가고,

오라 오면 오는 삶이다.

100% 의탁하는 삶인 것이다.

 

나를 버리고 죽음으로써 영원한 삶을 얻는 삶이다.

물처럼 살 때 우리는 자유를 얻는다. 해방을 얻는다.

물처럼 사는 삶이 빈배처럼 사는 삶이다.

빈배처럼 살면서 동시에 빛의 삶을 사는 것이 하느님의 뜻이다.

 

나의 소유와 집착으로부터 자유로우니, 상처 받을 일도 없다.

 

빈배처럼, 물처럼 살면서,

현재 그리고 영원토록 빛의 삶을 사는 것이 가장 지혜로운 삶이다.  

 

빈배처럼, 물처럼, 빛처럼 사는 삶이 모든 것을 하느님께 맡기는

가장 지혜로운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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