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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늘나라 혼인 잔치에 가는 혼인 예복!
작성자임성호 쪽지 캡슐 작성일2007-08-23 조회수775 추천수4 반대(0) 신고

 

우리가 하늘나라에 갈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혼인잔치에는 혼인 예복을 입어야 한다.

하늘나라에 갈려면 그에 상응한 준비를 하여야 한다.

 

하늘나라 혼인 잔치에 필요한 혼인 예복은 물질적인 것이 아니다.

 정신적인 것, 영적인 것이 필요하다.

바로, 이웃에 대한 배려와 준비, 이것이 필요하다.

 배려는 사랑의 또다른 이름이다.

 

하늘나라는 어떤 곳인가?

하늘나라의 표징은 어떤 것이 있는가?

 

하늘나라에 갈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하늘에서 오는 표징은 기적도 있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그 표징이

 사랑이라는 것이다.

 

하느님은 사랑이시고,

따라서  그 표징도 사랑의 표징이 될 수 밖에 없다.

 

사랑이란 무엇인가?

 

사랑은 바로 남을 생각하는 마음이다.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다.

 

나를 배려하는 마음처럼 남도 배려하는 마음이다.

 

 

하늘에서 오는 사랑의 표징이란 바로 이같이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드러나는

 

것이다.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해주는 것이다.

 

한걸음 더 나아가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보다 구체적으로 해 주는 것이다.

 

 

커피로 예를 들어 보자.

 

우리가 일상에서 점심 식사 후에 먹는 커피를 한번 생각해보자. 

 

커피를 얻어 먹기 보다 상대방이 원하는 커피를 사주는 것도 사랑의 표징이지만,

 

상대방이 구체적으로 원하는 커피의 종류나 차의 종류를 미리

 

알아서 그것을 사주는 것,

 

이것이야말로 상대방을 감동시키는 것이다.(배려 - 마음을 움직이는 힘에서)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미리 알아 두는 것이야 말로

 

감동을 주는 배려가 될 수 있다.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우리가 성령으로 새롭게 태어난 모습이 무엇일까?

 

정녕 우리에게 새로운 변화, 새로운 존재의 모습은 무엇일까?

 

그렇게 우리가 되고 싶어하는 세속적인 모습이 이루어지면 행복할까?

 

엄청난 명예와 엄청난 돈과 엄청난 출세가 달성되면 우리는 행복할까?

 

과연 우리가 세상을 떠날 때, 우리의 영원한 생명은 우리가 어떤 모습일 때

 

얻어 질 수 있는 것일까?

 

과연 영원한 생명을 얻는 삶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내가 전혀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난다면 어떤 모습일까?

 

악한 자에게나 선한 자에게나 모두에게 비를 주시는 하느님의 자비로운

 

모습이 인간의 힘으로 가능한 것일까?

 

가능하다면 어떤 방법으로 가능한 것일까?

 

나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들도 배려해 주는 것이 가능한가?

 

상처 주는 사람들은 배려할수록 더 이용하는 것은 아닌가?

 

5리를 가자고 하는데 10리를 가 주는 것이 가능한가?

 

상처 준 사람에게 베풀어도 고마움을 모르며, 오히려 더 상처주는

 

모습을 보이는 사람에게 여전히 배려를 해야 하는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지혜이다.

 

 

하느님은 우리가 남을 배려하면서 상처를 더 받는 것을 원하지 않으신다.

 

우리는 지혜롭게 남을 배려해야 한다.

 

 

원수도 사랑하고,

상처 준 사람도 사랑해야 하지만

상처를 계속해서  

받기를 원하지 않으신다.

 

왜냐?

 

하느님은 우리의 행복을 원하시기 때문이다.

 

우리는 우리가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배려하는 것은 아무런 갈등이 없다.

 

문제는 우리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느냐이다.

 

지혜롭게해야 한다.

 

지혜는 준비의 다른 말이다.

 

하느님의 자비로 선한 사람이나 악한 사람 모두를 배려해야 하지만, 지혜롭게

 

준비한 후에 배려해야 하는 것이다.

 

상처받지 않고 행복하게 우리의 삶을 살려면 지혜롭게 준비한 후에

 

배려해야 하는 것이다.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가를 잘 알고 그에 합당하게 준비한 후 배려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 크리스천들은 상처받기 쉽상이다.

 

원수도 사랑해야 한다는 생각에 

 

준비없이 사랑하려다

상처받고 끙끙 앓아 눕는 것이다.

 

행복하지 않는 것이다.

 

 

행복하려면 지혜롭게 잘 준비해야 한다.

 

우리의 삶은 사랑으로 가득차야 하지만

사랑을 주면서 불행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사랑과 배려로 우리의 삶이 아름답게 빛나야 하지만,

현세의 삶도 행복한 삶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잘 준비하는 지혜가 필요한 것이다.

 

 무엇을 잘 준비해야 하는가?

 

무엇보다 성심의 마음이다.

 

예수님의 마음이다.

 

겸손하고 온유한 예수님의 마음으로 우리 마음이 잘 준비되면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는 자유로울 수 있는 것이다.

 

예수 성심의 마음은, 또,측은지심의 마음이다.

어미 개가 갓 태어난 새끼 개를 바라보는 눈 빛의 마음이다.

어머니의 마음이다.

 

 늘나라는 바로 우리의 마음이

측은지심으로 가득찰 때  일어난다.

 

우리 마음이 남을 잘 배려하는 마음으로 가득차 있을 때,

 

또 지혜롭게 잘 준비해서 이웃들을 만날 때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하느님의 표징인 것이다.

 

기적의 선순환, 행복의 선순환이 일어나는 것이다.

 

세상이 아름답고 행복하게 바뀌는 것이다.

 

 배려와 준비 - 이 두가지 덕행이 우리를 행복하게 한다.

 

사랑과 지혜의 다른 이름이 바로 배려와 준비이다.

 

우리 크리스천들은 배려에는 전문가이다.

 

이제 지혜의 전문가, 준비의 전문가로 탈바꿈해야 한다.

 

특히 하느님의 자비를 전할 때, 우리에게 상처 준 사람들을 배려할 때

 

잘 준비해야 한다. 행복을 위해서도...

 

 

상처 준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가를 잘 알고, 행복을 의식적으로

 

잘 선택해야 하는 것이다.

 

행복을 의식적으로 선택할 준비를 잘 하는 것, 바로 이것이

 

하느님의 자비를 전하면서도 행복할 수 있는 비결이 되는 것이다.

 

 

늘 배려하라!

 

그리고 잘 준비하라!

 

무엇을?

 

행복은 선택에서 오니

 

늘 잘 선택하도록 ...

 

늘 잘 준비할 것을...

 

 

행복이 선택임을 잘 알고

 

어떤 상황에서도 행복을 선택하는 것,

또, 행복은 마음의 편안함에서 오니

어떤 상황에서도 마음의 편안함을 선택해야 할 것이다.

 

이를 통해서 하느님의 자비를 상처없이 늘 전하는 것,

 

 하느님의 자비를

모든 이웃에게 전하면서 행복해 지는 비결은

 다음과 같다.

 

 

사랑과 지혜이다.

 

바로 배려와 준비이다. 

 

하늘나라 갈때까지 의식적으로 행복을 선택하는 것이다.

 

 

이웃에 대한 배려와 준비로 하루 하루 살아갈 때

하늘나라는 우리 마음 속에서 꽃피어 나는 것이다.

하늘 나라 잔치에 가서 환영 받을 준비를 하는 것이다.

 

삶의 행복과 기적은 매 순간 우리의 선택에 의해 일어나는 것이다.

 

의식적으로 행복을 선택함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지혜를 선택함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미리 준비함으로...

 

이것이 하늘나라 혼인 잔치에 가는 예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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