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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오늘의 묵상(8월25일)
작성자정정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7-08-25 조회수523 추천수11 반대(0) 신고
가진 것을 다 드려요
 
 ♥ 오늘의 묵상 ♥
성경을 보면,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은 가끔 예수님을 반대합니다.
 그들의 심성이 악하거나 악의 세력과 연계되어 그런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들은 이스라엘의 구원을 위하여 앞장서서 노력하였습니다.
 그런데도 예수님의 질책을 듣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들의 신앙이 위선과 형식에 젖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지닌 잘못은 말과 행동이 일치되지 않는 믿음,
하느님보다는 사람들에게 잘 보이려는 신앙, 공동체보다는
개인의 이익을 추구하려는 자세 등입니다. 그러니 계명을 잘 지키고
열심히 단식하고 아무리 애써 기도해도 참된 존경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섬기는 자세가 없으면 그렇게 된다고
오늘 복음에서 말씀하십니다. 그러기에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자기를 낮추는 자세는 마음먹는다고 저절로 갖추어지지 않습니다.
은총의 도움이 함께하여야 합니다.
섬기는 자세로 사는 사람에게는 그에 합당한 은총이 주어질 것입니다.

 
전능하시고 자비로우신 주 하느님, 주님을 합당히 섬기는 은총을 주시어
저희가 주님께서 약속하신 행복을 향하여
거침없이 나아가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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