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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심리적 상처.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7-08-25 조회수623 추천수6 반대(0) 신고
 

-심리적인 상처-


사탄이 

욥에게 가한 지독한 나병은,


심리적인 상처를

상징할 수도 있습니다.


즉, 우리가 가지고 있는

신경증들, 열등감, 두려움, 예민함,

억제, 불안한 정신 상태로 받는 모든 고통을

상징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우울증은 

우리의 영혼을 침식하는

악성 궤양일 수 있다.


아니면 심리적 장애가

우리의 존엄성을 앗아갈 수 있다.


사람들은 

이 심리적 장애와 대면할 때

무력함을 느낀다.


병은 

인간의 가장 깊은 내면을 건드린다.

사람들은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나는 먼저 인간의 고통에

경외심을 품고 굴복해야한다.


그리고 그 상처에 대해

무어라고 설명하는 것을 내 스스로 금한다.


고통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나에게 자기 어려움을 설명한 그 사람과

고통을 나눈다.


그리스도인은 

고통의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고통을 당하는 것이 무의미하지 않다.


고통 중에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와의 친교를

체험할 수 있다.   

                     -요한 크리소스토모 지음-

생활묵상 :


나는 이 글을 읽으면서

두 단어를, 즉 ‘자유로움과 고통’이라는 것을

머릿속에 그리게 되었습니다.


먼저 ‘자유로움’에 대해서 생각한 것은

심장에서 심장 박동으로 피를 뿜어내어

온 몸을 도는 데 걸리는 시간이 불과 46초 밖에

걸리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이때 이 피의 흐름에

어떤 막힘이 없어야 할 것이고,


‘자유로움’이 보장되어야

순환의 질서가 유지될 수 있다.


고통이란

바로 피의 순환 질서를 가로 막는,

 

즉 피의 흐름을 멈추는데서 오는 것이

바로 고통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육체의 피로, 정신적인 충격 등이

우리 몸의 내부에 있는 피의 순환을 가로 막게 되고

이로써 고통이 오게 되는 것이다.

 

정신적 충격이

바로 스트레스요,  열등감, 두려움, 예민함,

억제, 불안한 정신 상태로 받는 모든 고통을

유발하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 정신적 충격을 줄이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현대 의학의 힘을 빌리는 것이지만,


이와 함께

꼭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주님께 기도하면서

우리 마음에 주님이 주시는 평화로움을

간직할 수 있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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