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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불행하여라,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마태복음23,1~39)/박민화님의 성경묵상
작성자장기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7-08-25 조회수496 추천수5 반대(0) 신고

 

2007년 8월 25일 연중 제20주간 토요일 마태복음

 

겸손과 봉사를 촉구하시다.마태23,1~12;마르12,38~40;루카20,45~47

 

마태복음 22장은 마태복음 5~7장인 산상설교가 이루어진

하느님의 상속자들이고 자녀들입니다.

 

마태복음 23장은

산상설교가 이루어지지 않고 율법에 있는 사람들이고 하늘나라를

상속받지 못할 육의 자녀들을 말합니다.

 

우리들은 여기에

즉 마태복음 23장에 해당되어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마태복음 23장은 심판의 장이고

묵시록 13장에 해당되며 또한 성경 73권중 다니엘서도 심판장입니다.

 

우리들이 여기에 해당하면

지옥의 자녀들이 되는 것이며 구원이 없는 것입니다.

여기에 있을 때는 하루빨리 출애굽을 해야 생명이 오는 것입니다.

 

율법에 있을 때는 열매인 사랑과 겸손이 없고 봉사를 해도,

그 영광을 하느님께 드리는 것이 아니라 자기들의 의로 하기 때문에

 

자기들이 받고 교만해져서, 잔칫집에서는 높은 자리를 차지하려고

하고 랍비의 대접을 받으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세상에서 아버지는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만이 아버지시고 육신의 아버지는 영적으로

형제라고 하십니다.

 

세상에서는 선생님은 그리스도만이 영적인 선생님이고 세상에서는 다

영적인 형제들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교만한 마음과 높아지고자 한 마음을 죽여서

즉 우리들의 마음을 비우고 겸손한 예수님의 자녀들이 되었을 때,

 

세례자 요한이  "나는 점점 작아지고 예수님은 점점 더 커지셔야

한다. " 고 고백한 것처럼, 우리들도 예수님 대전에,

점점 낮추어지는 삶을 살고

영적으로 가난한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십계명 중 부모에게 효도하라고 하시는 말씀도 세상의 부모님께도

효도도 물론 하지만,

하느님께 더욱 효경을 드리는 것이 마땅할 것입니다.

 

율사들과  바라사이들에게 일곱 차례 불행을 선언하시다. 

마태23,13~33;루카11,39~52

 

불행하다고 예수님께서는 경고를 7번이나 내리십니다.

오늘날 우리들도 율법에 매어 있으면

우리들에게도 마찬가지로 경고가 내려질 것입니다.

 

율법에 매어 있는 사람들이,

성경에서는 나병환자이고, 간질병자이고, 중풍병자이고, 소경입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읽고 깨달아서

그 말씀이 우리들의 마음 안에 이루어져서 영안이 열릴 때,

예수님을 그리스도인 하느님으로 볼 수가 있는 것입니다. 

 

바리사이들에게 내리는 첫번째 경고는

하늘나라를 스스로 닫아 놓고 들어가려는 사람마저 못 들어가게

한다고 경고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오셔서 성서의 진리 말씀을 선포하시는데

바리사이들은 스스로 예수님께 와서 듣지도 않고

들으려고 하는 백성마저 못 듣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복음을 문자로 읽고 문자로 이해하는 것이

비진리가 되는 것이고 영적인 간음이 될 수 있으며,

 

묵시록 18장에서처럼

음난의 포도주, 분노의 포도주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고린토 후서 3,6 에서 

"문자는 사람을 죽이지만 영은 사람을 살린다. "고 하셨고,

 

요한 6,63에서  

예수님께서는 나는 영이요 생명(조애=영생)이라고 하셨습니다.

 

두번째 경고는

율법에 있는 바리사이들이 영적인 소경이라는 것입니다.

 

성경를 문자로 보고 문자 안에 있는 영적인 뜻을 모를 때는,

눈에 보이는 돈에만 욕심을 부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단 안에 계시는 하느님을 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바오로 사도도 다마스커스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고 난 후에

눈에 비늘이 생겨서 눈이 보이지 않았지만,

아나니아가 안수를 할 때 이 비늘이 떨어지면서 보게 되었습니다.

 

문자적으로 보시면 비늘이지만 이 비늘은 율법을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만남으로써

사랑으로 율법이 완성되는 과정을 보여 주십니다.

 

그래서 구약에서

비늘이 없는 물고기는 먹지 말라는 것은 비늘이 있는 물고기

즉 율법으로 먹으라는 것입니다.

 

굽이 없는 짐승을 못 먹게 하는 것도

두 개의 굽이 상징하는 율법이나 복음으로 먹으라는 것입니다.

 

새김질하는 짐승을 먹으라는 것도

소가 풀을 일단 먹고 또 새김질하는 것처럼,

말씀도 읽고 먹고 또 새김질해서 복음으로 먹으라는 것입니다. 

 

신약에 와서는 율법인 구약의 말씀도 그 안에 있는

하느님의 영적인 말씀으로 먹으면 복음이 되는 것입니다.

 

죽은 자는 부활한 자를 못 봅니다.

루가 24장에서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가 예수님이 나타나셨을 때

보지 못한 것은 죽은 자가 산자를 못 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율법서와 예언서에서

메시아는 고난을 받고 죽었다가,

부활하신다는 말씀하실 때 가슴이 뜨거워졌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빵을

떼어 주어서 먹고 나니까 스승인 예수님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미사 때 말씀의 전례를

잘하기 위하여 복음, 독서를 미리 읽고 성체를 모실 때,

우리들도 눈이 밝아져서, 말씀과 성체에서 주님을 뵙게 되고

또 기도할 때마다 주님을 알아보게 될 것입니다.

 

세번째 경고는 십일조 바치는 말씀입니다.

 

마땅히 바쳐야 하지만

영적인 십일조는 나를 산 제물로 바치는 것입니다.

 

헬라말의 어원을 보면

제물이라는 말은 '뒤오' 즉 죽이다'라는 헬라말에서 오는 것이며,

 

나의 십자를 지고

나의 마음을 희생으로 죽이고 하느님께 바치는 것입니다.

자살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마음을 죽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사라는 말인

'뒤시아'는 죽이다라는 '뒤오'에서 나온 말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십자가상에서 죽으시어

예수님 스스로 제물이 되시고,

대사제가 되어서 십자가상의 제물이 되시고,

 

십자가상의 제사는 피로써 새 계약을 맺으시고,

오늘날 미사는 피흘림없이 드리는

새로운 계약의 미사 성제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가정에서나 직장에서 온갖 어려운 것을 희생제물로 바치고,

그런 우리 자신들을 하느님께 봉헌해야 할 것입니다.

 

바리사이들은 자기들이(마음이) 죽지 않고 존경을 받고

높은 자리를 좋아하고 있기 때문에 경고가 내려지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오늘날의 바리사이가 아닌가 묵상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경고하는

잔의 밖은 깨끗이 씻으면서 잔의 속은 씻지 않는다고 경고하시는데

이것은 율법을 문자로만 지키고 율법의 내용은 모른다는 것입니다.

 

루가 11,41 을 보면

안에 있는 것 즉 '엔 애이미'

즉 안에 존재하는 예수그리스도로 하라는 것입니다.

 

잔은 물로 깨끗하게 할 수 있으나 우리들의 마음과 죄는

예수님이 우리들의 마음 안에

들어오셔야지만 죄 사함을 받고 깨끗해집니다.

 

요한 15,3 에서 예수님께서는 

 "내가 한 말로 이미 깨끗하다." 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번 경고는 바리사이들을 무덤에 비유하셨습니다.

무덤도 율법이나,

세상 사람들의 눈으로 보면 공동 묘지에 있는 무덤을 생각하지만

 

심령의 눈으로 보면 우리들이 살아 있어도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원죄 때문에 죽어 있기 때문에 우리들의 육체가 무덤인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들 안에 오시면 우리들의 몸이 성전이 됩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어도, 우리들이 말씀을 깨달아서

그 말씀이 우리들의 심령 안에 이루어지지 않으면

우리들은 영생이 없는 것이고

우리들의 마음과 영인 심령이 무덤이 됩니다.

 

그래서, 자식이나 사랑하는 부부나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마음에 묻었다고들 합니다.

 

예수님을 믿어도

말씀이 이루어져서 영생이 오지 않으면 잠잔다고 합니다.

요한 11장에서

나자로가 죽었는데도 예수님께서는 잠잔다고 하셨습니다.

 

바리사이들이

율법에 매어 있어서 메시아인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으니까

겉만 번지르하게 회칠한 무덤이라고 비유해서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무거운 짐도 율법을 무거운 짐이라고 합니다.

우리들도 말씀을 읽을 때, 문자로 볼 때의 뜻과 그 말씀 안에

있는 하느님의 뜻을 알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이번 경고는 위선자들에게 내리시는 경고입니다.

요한 8,44을 보면 거짓말을 하는 것은

옛뱀, 사탄, 마귀의 조정을 받아서 하는 것입니다.

 

우리들 안에 진리의 말씀인 예수 그리스도가 안 계시면,

하는 말마다

진리가 아니고 전부가 거짓말을 하게 되며 위선자가 되는 것입니다.

 

진선미는 하느님에게만 있습니다.

부자 청년이 예수님께 와서 

"선하신 선생님 어떻게 하면 영생을 얻겠습니까? "  하고 물으니까

 

예수님께서는  "선하신 분은 하느님뿐이다. " 라고 대답하셨습니다.

 

바리사이들은, 자기들의 의로 지키려고 했지만

예수님께서는 사람의 의로는 할 수 없으니까

예수님께서

우리들의 안에 오셔서 하느님의 의로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교를 박해하는 유대인들의 멸망을 예고하시다.

마태23,34~36;루카11,49~51

 

세례자 요한은

이스라엘 민족의 육적인 죄를 지적했기 때문에 헤로데왕이 죽였으며,

예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영혼의 죄를 말했기 때문에 십자가상에 

못 박아 죽였습니다.

 

즉 이스라엘의 백성들 안에 있는 죄가 예수님을 죽인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들도 매일매일 죄를 지으면 예수님께 못을 박고

예수님을 죽이는 결과가 됩니다.

 

율법에 있으면 죽이는 것이고,

복음인 사랑에 있으면 살리는 영이 됩니다.

 

우리들이 무심코 하는 말이

다른 영혼에게 많은 상처를 준다는 것을 깊이 묵상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스도교를 박해하는 유대인들의 멸망을 예고

예루살렘 심판 예고 : 마태23,34~39;루카13,34~35

 

예언자들을 죽이고 전도자들을 죽이는 자는

즉 돌로 예언자를 치는 것은 실제로 치기도 하지만,

 

복음인 예수님을 배반하고 믿지 않고

율법(돌로 치는 것임)으로 사는 자체가 박해를 하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고정 관념과 편견과 아집을 버리고, 성경의 말씀이

나를 감동하게 하고 나를 깨우치게 하고,

 

나를 회개하게 하고,

나를 사랑의 사람으로 살아가게 하고 하느님의 말씀이

나를 읽게 해 달라고 기도합시다.

 

심판은 하느님의 말씀 심판입니다(요한 12,48).

말씀을 모르면 천국 가는 길을 모르게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라고 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3장은 심판의 장인데,

마태복음 24장

(율법화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세상 사람들의 심판)과

마태복음 25장(하느님의 백성들인 교회 심판)에서

예화를 들어서 심판 과정을 설명하십니다.

 

마태 24장과 마태 25장은 마태복음의 요한 묵시록장입니다.

 

믿음화가 되고 말씀화가 되는 사람은 구원이고,

 

믿음화가 아니되고 말씀화가 아니되는 사람은  

예수님께서 하시는 말씀에 의해서 말씀 심판이 되는 것입니다.

 

사랑이 천국가는 길이고,

사랑이 진리이며, 사랑이 영원한 생명이라고,

주님깨서 말씀을 하시는 것입니다.

 

요한복음에서는

예수님이 말씀이시기 때문에, 말씀이 천국가는 길이고,

말씀이 진리이고, 말씀이 영원한 생명인 것입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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