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하루

하느님께서 또다시 내게 허락하신 시간

뿌리 내리고

싹이 돋고

꽃을 피우고

충실한 열매 맺으라 주신 시간이다.

오늘 내게 또다시 허락하신 시간은

하느님을 위하여

이웃을 위하여

헌신하라 주신 시간이다.

오늘 내게 허락하신 시간은

미움 버리고 사랑으로

불의 버리고 의로움으로

욕심 버려 비운 마음으로

세상 놓고 하느님 바라보고 살라 주신 시간이다.

이로써,

비로소 인간 본연의 모습을 찾는 것이다.

잃었던 낙원을 복원시키는 것이다.

오늘은

참 소중한 날이다.

하느님께서 주신 최상의 선물이다.

아름답고 신비한 천국을 그려 놓을 수 있는 하루이다.

새로운 창조를 이룰 수 있는 하루이다.

또다시 오늘을 내게 허락하신 것은,

하느님께서 나를 사랑하신다는 최선의 증표이다.

당신께서 창조하신 것들을 내게 맡기시고 돌볼 시간을 주신 때문이다.

07년 8월 22일 7시 24분 46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