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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오을 하루만이라도.....
작성자임성호 쪽지 캡슐 작성일2007-08-31 조회수601 추천수2 반대(0) 신고
슬기로운 다섯 처녀처럼 미래를 잘 준비하는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늘 사랑과 빛으로 하늘 나라를 잘 준비하는 모습일 것이다.
 
 
 
그것을 잘 알면서 왜 우리는 기본 계명도 잘 지키지 못하고,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지도 못하고,
 
자선도 잘 하지 못하는가?

 

 

왜 그런가?

 

머리 속에는 사랑하고 잘 준비하고 싶은데

그렇게 잘 하질 못하는 이유가 뭔가?

 

살면서 주고 받은 죄 때문에, 상처때문에 그럴 수도 있다.

 

 

그러니 근본적인 이유는 믿음이 약하기 때문이 아닌가?

 

눈에 보이지 않는 하늘나라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이 아닌가?

 

만일 이 무더위에 모 백화점에서 100만원 짜리 에어컨을

10만원에 준다면 우리는 엄청 장사진을 치고

줄을 서서 기다리지 않겠는가?

 

만약 어떤 약을 먹기만해도 100년을 산다고 하면

또 엄청 줄을 서서 그 약을 사려고 하지 않겠는가?

 

 

그런데, 여기 영원히 사는 약(성체)을 준다고 하고,

 

그것도 공짜로 준다고 하는데 사람들이 줄을 서지 않는다.

 

장사진을 치지 않는다.

 

왜 인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하늘나라가 물질적인, 육적인 눈에는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하느님은 영적인 분이시고, 하늘 나라는 영적인 나라이기 때문이다.

 

하도 사람들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하니까, 하느님은 프란치스코 성인을 통하여,

 

또 오상의 비오 성인 신부님을 통하여 50년동안이나 오상을 보여 주셨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여전히 기본 계명도 잘 지키지 못하고,

이웃을 잘 사랑하지도 못하고,

자선을 잘 베 풀지도 못한다. 

 

기본 계명을 지켜야 할 몸과 마음이, 이웃을 사랑해야 할 몸과 마음이,

자선에 사용되어야 할 재물이 마치 영원히 자기 것이기나 한 것처럼...

물론 이 생명이 유한하고,

자기 소유가 유한 함을 알면서도 여전히 움켜지고 살아간다.

 

오늘은 그냥 한번 주 보기로 하자. 그냥 한번 주 보기로 하자.

 

특히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이나,

알게 모르게 상처주는데 습관들린 영적으로 불쌍한 사람들에게

주면 상처받을 줄 알면서도 다시 한번 주보기로 하자.

 

원수를 내몸같이 사랑해보고 원수에게 자선을 한번 베풀어보자.

 

오늘 하루만이라도 원수를 사랑하고, 원수에게 자선을 베풀어 보자.

 

원수는 아니더라도 알게 모르게 상처를 주고 받은 많은 사람들에게

 

하느님의 자비를 한번 베풀어 보자!

 

주여! 우리 힘으로 안 된다면

당신 성령의 힘으로라도 오늘 하루 우리가

나에게 상처준 사람들을 진정으로 사랑하도록 하소서!

 

내가 만나는이웃을 사랑하고,

 이웃에게 자선을 베풀 수 있도록 허락하소서!

오늘 하루만이라도

당신의 평화 속에서

이웃에게 평화와 사랑을 전하는 아름다운 날이 되게 허락 하소서.

 

오늘 하루만이라도 볼 수 없는 하늘나라를 체험할 수 있는 은총을 허락 하소서!

 

오늘 하루만이라도

사랑과 평화로 충만하여

생로병사로 불쌍한 중생들을 보듬어 안는 자비심으로 가득하게 하소서!

 

오늘 하루만이라도

 

모든 사람을 사랑의 눈 빛으로 평화롭게 대할 수 있고,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하느님의 평화를 줄 수 있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오늘 하루만이라도 주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제 사랑과 제 평화가 아닌

당신의 사랑과 당신의 평화를 주는 도구가 되게 하소서!

 

나의 생각에서 나오는 이기적 사랑과 나의 이기적 평화가 아닌...

 

당신의 생각에서 나오는

 

당신의 참된 사랑과 당신의 참된 평화를 주는 아름다운 영혼이 되게 하소서!

 

오늘 하루

 

성령으로

 

모든것을 주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하느님의 사랑과 하느님의 평화를

 

이웃에게 흩 날리는 아름다운 하루가 되게 하소서!

 

오늘 하루만이라도

 

제가 당신의 하늘 나라 사랑이 되게 하소서.

제가 당신의 하늘 나라 평화가 되게 하소서.

제 사랑이 아닌... 

 

 

제가 당신의 하늘 나라 기쁨이 되게 하소서.

사람들의 상상을 뛰어 넘는 천상 기쁨이 되게 하소서!

 

 

참으로 좋으신 하느님 아버지!

 

오늘 하루만이라도 당신의 성령으로 가득찬 참으로

아름다운 24시간이 되게 하소서!

 

그래서 우리 영혼에 치유가 일어나는 기적이 생겨

오늘 하루 만이라도 계명을 잘 지키고,

만나는 모든 이웃을 사랑하며,  

아름다운 자선을 베푸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오늘 하루만이라도 

 

당신의 사랑과 평화를 선택하고,

당신의 사랑과 평화를 전하는 ,

아름다운 하루가 되게 하소서! 

 

 

참으로 아름다우신 우리 어머니 성모님과 함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비나이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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