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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간석 4동 성당 조명연 신부님 .................... 나는 가난한 사람입니다
작성자심한선 쪽지 캡슐 작성일2007-09-01 조회수614 추천수7 반대(0) 신고

나는 가난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당신에게 줄 것 하나가 내게 남아 있습니다.

그것은 당신을 향한 나의 사랑입니다.

당신을 향한 이 사랑 하나로 나는 모든 것을 가진 부자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나는 가난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당신에게 줄 것 하나가 내게 남아 있습니다.

그것은 당신을 향한 나의 끝없는 기다림입니다.

당신을 기다리는 이 마음 하나로 나는 모든 것을 가진 부자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나는 가난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당신에게 줄 것 하나가 내게 남아 있습니다.

그것은 당신을 향한 나의 우정입니다.

당신과 나누는 우정 하나로 나는 모든 것을 가진 부자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나는 가난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당신에게 줄 것 하나가 내게 남아 있습니다.

그것은 당신을 향한 나의 맑은 눈물입니다.

당신을 향해 흘리는 나의 눈물로 나는 모든 것을 가진 부자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나는 가난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당신에게 줄 것 하나가 내게 남아 있습니다.

그것은 당신을 향한 나의 발걸음입니다.

당신을 향해 걷고 있는 발걸음 하나 하나로 나는 모든 것을 가진 부자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나는 가난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당신에게 줄 것 하나가 내게 남아 있습니다.

그것은 당신을 향한 나의 순결입니다.

당신에게 비춰지는 나의 순결한 마음 하나로 나는 모든 것을 가진 부자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 글의 출처가 어딘지는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오늘 복음을 묵상하면서, 이 글이 생각나서 한 번 적어보았습니다.

가난하고 굶주리며 우는 사람들이 행복하다고 말씀하신 예수님,

사람의 아들 때문에 미움을 사고 욕을 먹으며 누명을 쓰는 사람들이 오히려 행복하다고 말씀하신 예수님,

그러한 예수님 앞에 우리 모두는 가난한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가난한 사람이 될 때, 우리는 예수님을 만날 수가 있고 예수님을 통해 부자가 될 수 있는 것이지요.

나는 어떠한 사람인지 한 번 생각해봅시다.

부자가 될 수 있는 가난한 사람인지, 아니면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 없는 부자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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