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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오늘의 묵상(9월3일)
작성자정정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7-09-03 조회수696 추천수12 반대(0) 신고
 
 
 ♥ 오늘의 묵상 ♥
 
예수님께서는 갈릴래아 전도를 시작하시면서 먼저 당신이 자라신
 나자렛을 방문하십니다. 안식일에 맞춰 회당에 들러 예배에
참석하신 것입니다. 어린 시절 어머니의 손을 잡고 다녔던
회당이라 감회가 새로웠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사야서를 읽으신 뒤 사람들을 둘러보시니
지난 시절 만났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지난날에 보던 그들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그들 역시 예언서를 해설하시는 예수님을 낯선 눈길로
바라보았을 것입니다. ‘저 사람이 그 소년 예수였단 말인가?
요셉의 아들로서 아버지의 일을 이어받던 그 청년이었단 말인가?
그런데 불과 몇 년 사이에 어떻게 저렇게 달라질 수 있는가?’
사람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압도되었습니다.
그러면서도 놀라움과 호기심만으로 예수님을 분석하고 있었습니다.
은총을 받아들일 마음 자세가 아니었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른바 ‘충격 요법’을 쓰십니다.
“엘리야 때에 이스라엘에 과부가 많이 있었다.
그러나 엘리야는 시돈 지방 사렙타의 과부에게만 파견되었다.
” 하느님의 기적이 이방인 여자에게 먼저 내려졌다는 말씀입니다.
“엘리사 예언자 시대에 이스라엘에는 나병 환자가 많이 있었다.
그러나 시리아 사람 나아만만 깨끗해졌다.
”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면서 당신에 대한 선입관을
버리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고향 사람들은 화를 내며 예수님을
 벼랑에서 떨어뜨리려 하였습니다.
선입관을 버리지 않았던 것입니다.
선입관이나 편견은 그만큼 어리석습니다.

 
하느님, 저희를 자비로이 돌보시며 사랑으로 다스리시니, 성 그레고리오 교황의 전구를 들으시고
교회의 목자들에게 지혜를 주시어, 백성을 올바로 가르치고 이끌게 하시며 ,
그들을 위하여 기꺼이 몸 바치게 하소서. . 성부와 성령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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