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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묵상(9월 4일)
작성자정정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7-09-04 조회수730 추천수11 반대(0) 신고
  

 ♥ 오늘의 묵상 ♥ 
 
악한 영을 대표하는 ‘사탄’은 마귀와 동일시되고 있습니다. 사탄은 가끔 사람들에게 들어가 혼란을 불러일으켰으므로,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그러한 사탄을 몰아내시며 사람들을 위로하십니다. “이게 대체 어떤 말씀인가? 저이가 권위와 힘을 가지고 명령하니 더러운 영들도 나가지 않는가?” 사람들의 놀라움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이었습니다. 그만큼 당시 사람들은 사탄을 두려워하면서 공포심에 사로잡혀 있었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말씀으로 사탄을 제압하십니다. 이것이 오늘 복음의 핵심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에게 그러한 능력과 힘이 있음을 보여 주셨습니다. 사탄은 예수님의 그러한 능력을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기에 “당신께서 저희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하며 방어적인 자세를 가졌던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사탄의 실체가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우리 신앙인에게 예수님의 힘과 권능을 의심하게 하는 것이 있다면 바로 사탄의 손짓일 수 있습니다.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를 부정하게 하는 것이 있다면 그 역시 사탄의 그림자일 수 있습니다. 그러할 때에는 예수님의 말씀을 떠올리며 은총을 청합시다. “조용히 하여라. 그 사람에게서 나가라.”
 

 
자비로우신 주 하느님, 저희가 마음을 다하여 주님을 흠숭하며,
모든 사람을 진정으로 사랑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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