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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체의 기쁜 소식 [수요일]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07-09-04 조회수559 추천수3 반대(0) 신고

1025 천국에서 사는 것은 “그리스도와 같이 있는 것”이다. 뽑힌 이들은 ‘그리스도 안에’ 살지만 그들이 그 곳에서 자신들의 참된 신원과 자신들 본래의 이름을 간직하며, 간직한다기보다는 오히려 발견한다고 할 수 있다.

산다는 것은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계신 곳에 생명이 있고 하늘 나라가 있습니다. <성 암브로시오>

1026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죽음과 부활을 통하여 우리에게 천국을 ‘열어’ 주셨다. 천국의 복된 사람들의 삶은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구속의 결과를 완전히 차지하는 데 있으니,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을 믿고 당신의 뜻을 끝까지 충실하게 지켜 온 사람들을 하늘의 당신 영광에 참여시키신다. 천국은 그리스도와 온전히 한 몸이 된 모든 사람의 복된 공동체이다.

865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도래한 하느님의 나라는 종말에 완전하게 드러날 때까지 그리스도와 한 몸을 이룬 사람들 안에 신비하게 성장하고 있다. “하느님께서 계신 하늘에서 내려오는 하느님의 영광에 싸여 있는 거룩한 도성 예루살렘”으로서 다시 모이게 될 것이다.

863 전체 교회는 온 세상에 ‘파견’되었으며, 교회의 모든 지체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이 파견에 참여함으로써 사도적이다. “그리스도의 나라를 온 세상으로 넓히기 위한 신비체의 모든 활동을 사도직” 이라고 부른다.

864 “모든 사도직의 생명”은 언제나 사랑이며, 특히 성체성사에서 얻는 사랑이다.  

852 선교는 “계속되며 또 역사의 흐름을 통하여 바로 그리스도의 사명을 수행한다. 가난한 이들에게 복음을 선포하도록 파견 되셨으므로, 그리스도의 성령으로 인도되는 교회는 바로 그리스도께서 가신 그 길을 따라 걸어 나가야 한다. 곧, 가난과 순명과 봉사의 길, 또 죽음에 이르는 자기 희생의 길을 가야 한다.

예수님께서는 홀로 가시지 않으시고

사람들에게 말씀을 선포해야만 했습니다

예수님으로부터 하느님의 생명을 받은 사람도

홀로 가지 않고 주님께서 하신 말씀을 전하게 됩니다

683 세례는 성자를 통해서, 성령 안에서, 성부에게서 새롭게 태어나는 은총을 우리에게 줍니다. 왜냐하면 하느님의 성령을 지닌 사람은 ‘말씀’, 곧 성자께 인도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자께서는 그들을 성부께 소개해 주시고, 성부께서는 그들에게 불사불멸을 주십니다.그러므로 성령 없이는 하느님의 아들을 볼 수 없으며, 성자 없이는 아무도 성부께 나아갈 수 없습니다. 성부를 아는 것은 성자를 통해서이며 성자를 아는 것은 성령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690 예수님께서는 ‘기름부음받은 분’ 곧 그리스도이시다. 그리스도는 성부 곁에서, 당신을 믿는 사람들에게 성령을 보내실 수 있게 되었다. 하느님의 자녀가 되게 하는 성령의 사명은 그들을 그리스도와 결합시키고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가게 하는 일이다.

사실 피부와 기름부음 사이에 이성적으로나 감각적으로 아무런 매개물을 인정할 수 없듯이, 성자와 성령의 접촉도 직접적입니다. 따라서 신앙으로 성자와 접촉하고자 하는 사람은 먼저 반드시 기름과 접촉해야 합니다. 사실 성령께서 감싸지 않는 부분은 없습니다. 이 때문에 성자를 주님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고백은, 신앙을 통하여 모이는 사람들에게 어디서나 다가오시는 성령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702 태초부터 “때가 찼을 때”까지50) 아버지의 ‘말씀’과 ‘영’의 공동 사명은 숨겨진 상태로 계속 활동하고 있었다. “예언자들을 통해 말씀하신” 성령께서 그리스도에 대해 우리에게 말씀하시고자 하는 것을 찾는 것이다.

703 하느님의 ‘말씀’과 그분의 ‘숨결’은 모든 피조물의 존재와 생명의 기원이다.

689 성부께서 당신의 ‘말씀’을 보내실 때 언제나 당신의 ‘성령’도 보내신다. 성자와 성령께서는 서로 구별되면서도 분리되지 않고 함께 파견되신다. 물론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볼 수 있는 모습인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시지만, 그리스도를 계시하시는 분은 성령이시다.

천상의 문을 열게 되는

등(그리스도)과 기름(성령)을 준비하지 않은 사람은

'그리스도의 날' 이 아닌 '헤로데의 날' 에 초대된 것입니다

737 성령께서는 사람들을 준비시키시고, 당신의 은총으로 사람들을 도와 그리스도께로 이끌어 주신다. 성령께서는 그들에게 부활하신 주님을 보여 주시고, 그분의 말씀을 상기시켜 주시며,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이해하도록 정신을 열어 주신다. 성령께서는 사람들을 하느님과 화해시켜, 하느님과 친교를 이루게 하시며, 그들이 “많은 열매를 맺도록” 그리스도의 신비를 그들 안에, 특히 성체 안에 탁월하게 현존하게 하신다.

720 성령께서는 세례자 요한과 함께 일을 시작하신다. 그것은 그리스도와 더불어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질 일, 곧 사람들에게 하느님을 닮은 ‘유사성’을 되돌려 주는 일인데 성령께서는 이를 미리 나타내 보여 주신다. 세례자 요한의 세례는 회개를 위한 것이었지만, 물과 성령으로 베푸는 세례는 새로운 탄생을 위한 것이다.

성체의 신비는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당신께로 동화 시키십니다. (성 아우구스티누스) 주 예수님과 우리 자신을 더 깊게 일치시켜 주는 하느님의 신비적 활동을 관상하는 것입니다. 성령을 통하여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이끄는 하느님의 행위입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 사도적 권고)

 

성체로 변화되는 새로운 탄생은

'하느님의 밀알'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자기 희생의

'숨겨진 만나' ,

'흰 돌' 이 되게 합니다

오늘날의 순교자

그리스도의 '피에 젖은 옷'을 입은

'성체가 된 몸' 을 말하는 것이며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성체는

자기를 버려 (비움)

자신의 몸을 쪼개어 하느님의 자녀를 섬깁니다

'내 어린 양을 돌보아라' 는 말씀을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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