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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느님의 자비를 전하는 일이 우리의 소명인 것이다.
작성자임성호 쪽지 캡슐 작성일2007-09-05 조회수581 추천수2 반대(0) 신고

 우리의 소명!

 

예수님의 일들은

예수님이 하느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증언해 준다.

 

 

사람의 증언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예수님의 일들은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고,

 

 

아픈 자의 영육을 치유하며,

 

 

억눌린 자들에게 자유와 해방을 주는 것,

 

 

또,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원수마저도 용서하고 사랑하는 것이다.

 

 

오리를 가자고 하는 사람들에게 십리를 가주며,

 

 

겉옷을 달라는 사람에게 속옷마저 내 주는 것이다.

 

 

왼 뺨을 때리면 오른 뺨까지 내미는 것이다.

 

이런 일들을 통해서 희생양으로서

 

세상의 모든 이의 죄를 없애시는 일을 하시는 것이다.

 

 

우리 속담에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는 말이 있다. 

 

 

우리가 믿는 예수님의 말씀이 담긴

 

바이블에도 뿌린대로 거둔다는 말씀이 있다.

 

일리가 있고, 또 우리가 생활에서 실제로 체험하는 경우도 많다.

 

그런데 누가 우리에게 상처를 주었다고 하자.

 

 

뿌린대로만  거두게 되면

 

모두가 이에는 이로, 눈에는 눈으로 대응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끊임없는 전쟁이 일어나고 있지 않는가?

 

미국과 이라크와의 전쟁도 그렇다. 

 

끊임없이 서로를 죽이고 있지 않는가?

 

그러나, 하늘나라의 원리는 그렇지만은 않다. 원수도 용서하는 것이다.

 

그래서 누가 미움을 심더라도 미움이 나지 않고 자비가 나게 하는 것이다.

 

누가 콩을 심더라도 자비의 마음으로 팥이 나게 하는 것이다.

 

하느님의 사람들인 우리 크리스챤들이 이 세상에서 해야 할 일은

 

 

바로 하늘나라의 원리를 보여 주는 것이다.

 

인간의 힘으로는 불가능하지만,

하느님의 자비에 힘입어 미움을 심는 곳에 자비가 나게 하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예수님을 닮은 희생양으로서 세상의 죄를 없애는 일인 것이다.

 

 

억눌린 자에게 자유와 해방을 주고 ,

 

 

병든 자를 치유하고,

 

 

원수를 용서하고 사랑하는 일을 하신

 

예수님께서 하셨던 일이

 

바로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아들임을 증언하듯이,

 

누가 미움을 심더라도 자비가 나게 함으로써

우리도 하느님의 사람임을,

하느님께서 우리를 이 세상에 보내셨다는 것을 증언해야 한다.

 

콩팥 이론이 아닌 원수 사랑의 이론으로

하늘나라의 작동 원리를 보여주어야 하는 것이다.

너희가 너희에게 잘해주는 사람에게만 잘해준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악인들도 그렇게 할 수 있지 않은가?

 

 

우리가 진정 하느님의 사람이라면

나에게 잘해주는 사람에게 뿐만이 아니라,

나에게 상처 주는 사람에게도 잘해주어야 한다는 것이 하늘나라의 원리요,

예수님의 원수사랑 일이요, 하느님의 자비를 이 세상에 알리는 일인 것이다.

 

그러니 우리를 십자가에 못 박는 상처가 우리에게 올 때,

그 못박는 사람에게도 잘 해주는 것이 우리에게 하느님께서 맡기신 일이다.

 

간단히 말하면,

매사를 사랑으로 대하고,

상처 준 사람이든, 상처 주지 않은 사람이든,

 

일상의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으로 대해 주는 것이

 

 

하느님의 사람인 우리가 이 세상에서 해야 할 소명인 것이다.

 

이 하느님의 사랑으로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과,

우리가 하는 일들을 통해서

 

이 세상을 하느님의 자비로 복음화 시키는 것이다. 

 

이런 일들을 통해서 우리는 우리 자신을 증언해야 한다.

 

우리도 하느님 아버지께서 예수님의 일을 계속하라고

이 세상에 보낸 또 다른

하느님의 자녀임을 증거해야 한다.

 

하느님 나라의 기쁜 소식인 복음을 세상 각 분야에서 증거하라고, 

예수님의 말씀과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내가 있는 곳을 복음화하라고,

하느님께서 이 세상에 보낸 하느님의 또다른 아들, 딸임을 증언하는 것이다.

  

난 하느님의 아들, 딸이고, 

원수를 포함한 모든 이를 자비롭게 사랑하는 일을 통하여

하느님으로부터 왔다는 사실을 증언하는 것이다.

 

물론 인간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나,

하느님의 자비와 은총에 힘입어,

예수님의 말씀의 힘으로, 

또, 언제나 함께하시는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모든 이를 사랑하는 일,

하느님의 자비를 전하는 일을

할 수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나도 이 일을 하기 위해서 하느님으로부터 온 것이다.

하느님의 자비가 얼마나 큰가를 

모든이에게 전하는 일이다.

 

 바로, 이 일,

우리가 사는 현장에서 

 

지금 현재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하느님의 자비를 최선을 다해 전하는 일"이 

 

우리가 이 세상에 복음을 전하는 일이고,

 

이 세상을 복음화하는  일이며,

 

우리가 하느님으로부터 왔다는 증언이 된다.

 

빛의 자녀는

 

빛으로서 

 

이 세상에 빛을 비출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리고 빛으로 사는 삶이 가장 지혜로운 삶이다.

 

영원한 생명을 얻는 길이기 때문이다.

 

하느님의 자녀인 우리는

 

 

빛으로 살면서 이 세상을 복음화하는 길이 우리에게 주어진 길이다. 

 

선인에게도, 악인에게도 비와 햇빛을

 

공히 주시는

 

하느님의 자비를 전하는 일이 우리의 소명인 것이다.

 

그 사람의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오늘도 만나는 남녀노소 모든 사람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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