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무제
작성자이재복 쪽지 캡슐 작성일2007-09-05 조회수596 추천수9 반대(0) 신고




        무제

        물이 흐르지 못하고 오래 고이면 썩어 악취가 납니다 마음도 그렇습니다 품고 행하지 않으면 상합니다 흐르도록 열어 주세요 비가 기다려지는 대지와 갈급한 푸르름이 그렇습니다 시들지 말라고 하늘이 비를 주시잖아요
        눈으로 보고 느낌이 오래면 가슴이 아픕니다 뭔가 했어야 하는데 담아 둔채면 상하는 것이지요 약하고 소외된 누군가를 도와야 했습니다
        몸과 마음에 고인걸 그대로 두면 썩지요 몸이 마음이 늙기도 하지요
        좋은것이 상하면 악취가 더 많이 난다고 했나요
        좋은것 임으로 부터 거저 받은것 소중한 그것 성령님의 바람이라도 잘 통 하도록 열어 두고 나누어야 합니다 아니면 뿌리가 내리도록 심겨야 하지요
        아직도 힘이 드시나요 마음가득 고이고 차오른 것을 심어 놓으시고 가만이 아주 가만이 귀를 기우려 보세요
        뿌리 내리고 싹이 나오려는 몸부림 새로운 탄생의 신비로움 놀라운 외침이 들리는듯 하잖아요
        나눔으로 훈련된 그대 마음에 임의 사랑이 가득가득 자라나면 저절로 웃음이 번지고 행복 할거예요

        / 레오나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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