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낚는 일

사람 낚는 일이란 무엇일까?

하느님의 아들 예수님이 구세주이심을 믿고,

그 분을 믿으면 영원한 생명을 얻는 다는 복음을 전 세계 사람에게 전하는 것이다. 

바로 사랑이신 예수님을 알리고,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 받는 다는 것을 알리는 일이

바로 복음을 전하고, 사람을 구원하는 일, 바로 사람 낚는 어부가 되는 길이다. 

예수님의 사랑으로 상처 받은 사람을 살리고,

예수님의 사랑으로 억압 받은 사람을 자유롭게 하는 것이  사람 낚는 일이다.

또, 사람 낚는 일은 진리이신 예수님을 증거하는 일이다.

옳지 못한 것을 드러내고.  올바른 것을 증거하는 일이다.

사랑과 정의, 이 두가지 일들은 다 하늘 나라를 건설하는 일들인 것이다.

그러나 이 길은 항상 자신의 생명을 내어 놓아야 한다.

생명 총량 불변의 법칙, 고통 총량 불변의 법칙이 작용한다.

어떤 사람의 고통을 없앨려면, 반드시 누군가 그 고통만큼 대신 십자가를 지고 가야

그 고통을  없앨 수가 있는 것이다.

성인 신부이신 비오 신부님도 친구 신부님이 암으로 고통을 받을 때

그 고통만큼 고스란히 대신 아파함으로써 친구 신부님의 고통을 없애

줄 수가 있었던 것이다.

누군가 그 만큼 희생해야 다른 사람이 그 만큼 행복해 질 수가 있는 것이

그 법칙인 것이다.

성 나자로 마을에서 한센병 환자를 위해서 평생을 사셨던 신부님의 장례미사에서

들었던 그 분의 생전의 육성이 생각난다.

우리는 미국에 편지를 보낼 때, 우표를 붙이고 주소를 정확히 기록하고 우체통에

넣는 것 까지는 최선을 다해서 우리가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난 다음에는 하느님께 모든 것을 맡기는 것이다.

그 우편물이 캐나다로 갈지 남미로 갈지는 모르지만 우리는 우리가

해야 할 도리를 정성껏 다한 후에는 나머지는 모든 것을 맡기는 것이다.

그 다음부터는 하느님께서 해 주실 것을 믿고, 모든 것을 맡기는 것이다.

진인사연후에 대천명이라는 말과도 일맥상통하는 얘기이다.

인간의 도리를 다한 연후에는 하늘의 명을 기다리는 것이다.

사랑의 십자가도 마찬가지이다. 정의의 십자가도 마찬가지이다.

인간으로서 최선을 다한 연후에는 나머지는 모두 하느님의 뜻에 맡기는 것이다.

최선을 다했는가?

그러면 나머지는 모두 맡기는 것이다.

사실, 이 맡기는 마음이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

맡기는 순간 하느님의 성령이 작동하신다.

안심하고 믿고 맡기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최선을 다한 후 맡기는 마음은 우리를 행복하게 한다.

사랑과 정의의 일도 최선을 다한 후, 맡기는 것이 우리를 진정 자유롭게 한다.

사람을 낚는 일이란 무엇인가?

예수님,

그 분이 하느님의 아들이고,

이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믿으면

우리의 영혼이 구원 받아 영생을 누린다는

하늘나라의 기쁜 소식을 사람들에게 전해

그들의 영혼도 구원 받게 하는 일이다.

예수님이 하느님의 아들이심을 믿고,

이 세상의 구원자 이심을 믿고,

그리고 그 분의 말씀대로 서로 사랑하며 사는 것,

그러면 영생을 얻게 된다는 것을 전하는 것이 바로 사람 낚는 일이다.

 우리가 평생동안 해야 할 일이 바로 사람 낚는 일인 것이다.

예수님의 초대로 우리 모두는 사람 낚는 어부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매 순간 만나는 사람에게 하느님의 사랑을 전하는 일인 것이다.

매 순간 만나는 사람을 낚아야 할 것이다.

서로 사랑하면서...

예수님을 전하면서...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면서...

참으로 좋으신 하느님 아버지!

제가 당신의 사람 낚는 도구로 쓰이게 하소서!

제가 예수님을 전하는 도구가 되게 하소서!

제가 하늘나라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도구가 되게 하소서!

모든 사람이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의 뜻대로

사랑하며 살면, 하늘나라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는

복음을 전하는 도구가 되게 하소서!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가 되게 하소서!

사람들에게 하늘나라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도구가 되게 하소서!

당신 성령의 도우심으로 제가 매 순간 만나는 모든 이를 사랑하게 하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비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