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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교황님 시험 . . . . . . . . [전광진 신부님]
작성자김혜경 쪽지 캡슐 작성일2007-09-06 조회수857 추천수13 반대(0) 신고
 
 
 
 

* 인터넷으로 굿뉴스를 보시나요?
       
 
 
        예수님께서 첫 교황을 뽑는 시험을 쳤을 때 문제가 세 가지였습니다.
 
 
          첫째,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마태 16,15)
 
          둘째, 나를 따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마르 8,34)
 
          셋째, 나를 사랑하느냐?  (요한 21,15)
 
 
       베드로는 이 시험을 통과하여 가톨릭교회의 첫 교황이 되셨습니다.
 
       주님의 당부는,
       ‘내 양들을 잘 돌보아라’ 는 말씀이셨습니다.
 
       베드로는
       ‘주님,  저는 주님을 사랑합니다’ 라고 고백했습니다.
 
 
       사랑한다는 말...
       사랑은 그 초점이 내가 아니라 남입니다.
 
       사랑은...
       남에게 잘해주겠다는 것이고
       마침내...
       남을 위해 목숨까지 내어주는 것입니다.
 
       사랑은 다른 말로
       ‘내가 죽어서 남을 살리는 것’입니다.
 
       사랑의 반대가 이기심입니다.
       이기심은 그 초점이 나 자신입니다.
       이기심은 ‘남을 죽이고 내가 사는 것’ 입니다.
 
       사랑은 말로만이 아니라 반드시 행동이 함께 해야 합니다.
       실천이 없는 사랑은 죽은 사랑입니다.
       성격이 우직했던 베드로가... !
       주님을 사랑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베드로는 죽기까지 주님을 위해 살았습니다.
 
       그 베드로의 사랑이 그립습니다.

       우리도 주님을
       죽기까지 사랑해야 하겠습니다.
 
 
 
         알고보니...
                 교황님 시험이 그리 어려운 문제는 없었네요.
 
                 우리도 모두 예수님을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라고 고백하고
                 세례를 받았지요?
 
                 주님을 따르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분이 하라시는 것만 하면 되고,
                 그분께서 하지말라시면 않하면 되는 것이지요?
 
                 마지막 문제...
                '나를 사랑하느냐?"
 
                 당연히 우린 예수님을 사랑한다고 외치는 사람들이지요.
                 그런데 무엇이 문제이길래...
                 우린 그 쉬운 문제를 앞에 놓고서
                 참 어렵다고...!
                 너무 힘들다고....!
 
                 오늘 하루, 
                 단순하게 생각을 바꾸고
 
                 주님은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이시며
                 주님께서 하라시는 것만 할 것이며
                 죽기까지 사랑하겠노라고
                 결심을 하여본다면....?
 
                 이곳에 제가 존경하는 위장 내과 의사이신 종신부제님의 말씀.
                 몹씨 걱정하며 두려워하는 환자에게
 
                  "무슨 걱정이십니까?
                   병은 고치면 되는 것이니
                   고쳐서 낫는다면 나아서 좋은 것이고,
                   혹 못고치고 죽는다면 그건 하느님께로 가는 것인데...
                   둘 다 좋은 것이니 걱정하지 마십시오 !"
    
                  지금 그 환자분 건강하게 성당에 잘 다니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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