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152) 브라더 미싱 묵상
작성자김양귀 쪽지 캡슐 작성일2007-09-09 조회수482 추천수12 반대(0) 신고
◎ 주님, 주님께서는 대대로 저희에게 안식처가 되셨나이다.
***주님 주님께서는 오늘도 저에게 안식처가 되셨나이다 ***
 
좀 더 젊어서 이 미싱하는 것을 배우고 익혔드라면 지금쯤은 미싱을 잘 해서 미싱도사가 되어서  
 
이웃에게 봉사도 하고 더 좋았을 것을...아이구 힘 들어라...아이구...메..힘들어 말도 잘 안 나올려고 하네여...
 
할 줄도 모르면서 어릴때 엄마가 미싱을 잘 하시던 모습을 보고 자란 나는 할 수 있을 것만 같아서 용감하게
 
브라더미싱을 구입을 하고 보니 꼭 할머니가 가지고 놀면 좋을 장난감을 한개 산 기분이 들어서...
 
잠간 동안은 기쁘기도 하고 행복했다
 
그런데 그것이 아니었다 이것도 아무나 할것 같았지만 ...
 
구조 자체가 옛날 우리집에 우리  어머니께서 애용하시던 그 틀이 아니었다
 
시집 올때 친지가 선물해준 그 새로 사준 그 틀은 더욱 아니었다
 
그 후 우연히 생긴 발로 밟으면서 하던 그 틀과는 또 좀 비슷하기도 했지만 또 그것은 아니었다 
 
이사를 열 일곱번이나 다니는 동안 틀은 없어졌다 하나는 고장이 나서 버리고 하나는 불쌍한 이웃에게
 
고쳐서 새것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을 한 후 그 비용도 주고 .....하는 과정에서 그집 사정을 듣게 되었고 
 
먹을것이 없던 70년도에 딸만 세명을 낳아서 우리집에 세쨋딸을 주고 싶다고 했는데...
 
우리 시어머님이 극구 반대를 해서 .....딸은 못 데려 오고...그 틀을 삶에 보탬이 되도록 쓰라고 ...
 
살으라고 주면서 먹을것만 있으면 그릇까지 다 가지라고 주곤 했는데 ...
 
지금은 어찌 사는지...이사를 멀리 떠나 오면서 ...소식을 모른다
 
왜  또 브라더미싱 묵상을 하다가 그날이 생각 나는 것은 왠 일 일까요???
 
이젠 그 아이들도 모두 시집가서 아기엄마가 되어 잘 살아 가고 있을 것만 같아 안심이 되기도 하고
 
걱정이 되기도 하고....아무튼 모두 다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미싱묵상으로 돌아 가서...
 
배달 온 미싱을 아무리 연구를 해 봐도 무섭고 떨리고 오히려 내가 잘 못 만져서 고장이나 내지 않을까 ...
 
노심 초사 ...바로 그런 심정이었답니다
 
아니 자동으로 바늘이 꿰어 진다고 했는데...이 자동으로 하는 법도 알아야 써 먹지...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지...별별 생각이 다 들었답니다
 
내가 살다가 이렇게 괴로운 날이 언제였던가 생각 하다가 ...
 
내가 처음 성당 반장이 되어 이 책임을 어떻게 완수 할 것인가???...하고 기도하던 적이 있어서 ...
 
나도 모르게 성호를 놓고...기도한 후 활동을 하던 때 처럼 똑 같이 그렇게 했습니다 
 
지혜의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금방 지시를 하셔서 저는 그렇게 했습니다 
 
그 미싱 안내서를 보고 전화로 진솔한 내 심정을 솔직하게 말 했습니다 
 
고장 난것이 아니고 새로 산 미싱을 못해서 그런다고 했더니 바로 그 다음 날 직원이 와서 몇가지를
 
가르쳐 주었는데...그동안 고민이 싹 사라졌고...이젠 쉬운 것은 어느정도 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미리 혼자서 예습 할 때 그렇게도 모르겠던 실 꿰기 부터 밑실 감기 부터 박는 순서...등등 ...이것도 절대 아무렇게나 
 
하면 안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니...너무 신기해서 기쁘고 행복해서 날마다 수선하고 줄이고 늘리고 하는 과정이 
 
너무도 신기하고 이젠 차동으로 실도 척척 끼울 줄도 알고...
 
그 직원은 앞으로 서너번은 더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했는데... 딱 한번만으로도 대 만족을 하고 보니 왜
 
진즉 이렇게 좋은 기술을 배우지 못 했을까 ...하고 후회도 해 보나 ...지금 이렇게라도 너무 좋고 너무도 감사하고
 
그동안 세탁소로 가지고 가던  일거리들을 집에서 내가 잘은  못해도 할 수 있다는 이 사실들이 너무 기분이 좋아서 
 
신나게 하다가 더 큰 몸살이 왔는데도 ...몸은 아직 아퍼도 마음은 기쁘니 안 아픈것 같고 무엇인가 나도 배우면 또
 
할 수 있겠다는 생각 때문에 안  아픕니다 
 
누구라도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아 간다면 바로 그것이 행복일것 같습니다
 
내가 무엇을 하던지 용기를 주시는 분은 하느님이시고 지혜를 주시는 분도 하느님이십니다 
 
오늘도   
***주님 주님께서는 오늘도 저에게 안식처가 되셨나이다 *** 아멘 ***
 
무슨일을 하던지 기쁨으로 시작하게 하시고 시작과 끝까지 늘 함께 하시어 지혜롭게 살게 해 주소서~~~아멘***
 
브라더미싱을 너무 열심히 하다가 큰 몸살이 났다고 했더니 우리 며느리가 안마를 해 준다고 방문했다
 
그동안 제가 늘 기도 하던 좋은 며느리... 성당 신자 며느리... 얻게 해 주시라고 기도 했는데............
 
날이 갈수록 응답에 기쁨 있으니 주님 영광입니다
 
요즈음 어느 며느리가 시어머니 안마를 그리도 열심히 해 주고 갈까요???
 
야믈게도 시원하게 해 주면서도...< 어머니 그래도 몸살이 안 나으면 우리집으로 오세요...>
 
<제가 어디를 모시고 갈께요>... < 응 어디를 가는데... > 했더니 < 우리 동네 목욕탕에 안마를 잘 하는 곳이 있어요...>
 
저도 너무 힘들어서 에비 에게 부탁해도 오분을 아니 오초를 못 해요...그래서 목욕가서 한번 해 보니 신기하게
 
좋아져서 지금은 괞찬어요...그런다...사실은 그 아줌마가 해 준대로 나한테 실습을 한 것이었다...
 
진솔한 고부간의 대화 몇마디가 이렇게 큰 따뜻함과 큰 행복과 기쁨을 가져다 주니 ...
 
주님 주신 오늘은 바로 큰 선물이었습니다 ... 
 
***주님 주님께서는 오늘도 저에게 안식처가 되셨나이다 ***
 
기쁜 주님의 날 찬미와 영광 드립니다
 
우리는 늘 헤어지는 시간을 아쉬워 하지만 또 만날것을 알기에...늘 희망의 약속을 하기도 한답니다 
 
< 아가야  나 이제 저 브라더미싱 할 줄 아는데... > 했더니...우리 애기가 깜짝 놀란다 ... 
 
,<  어머니 저에게도 가르쳐 주세요...> 그런다...
 
< 오냐...꼭 가르쳐 주마.......> 나는 어째 오늘 너무 신난다
 
저런 착한 며느리 주시라고 기도했던 적은 없으나 성당신자 며느리 주시라고 30년동안 매일매일
 
기도한적은 있는데...바로 오늘도 응답을 주신 아버지하느님 감사합니다 찬미 받으시고
 
우리 아가도 성당신자 며느리 맞이할 수 있는 기도를 시작할 수 있는 은총도 함께 주옵소서~~~아멘...
 
주님은 오늘도 차고 넘치도록 좋은 포근한 둥지를 마련 해 주시어...안식처가 되셨나이다 ...아멘...
 
브라더 미싱 묵상하다가 또 삼천포로 빠져서 며느리 묵상이 되고 자랑 묵상이 되지나 않았는지...
 
조금 걱정도 되지만.....제 마음은 작은 기쁨이라도 묵방친구들과 나누고 싶은 심정으로 또
 
주님을 찬미하고 싶은 마음으로 생각 나는대로 언제나 노트에 적던 그 식으로 그냥 적어 봅니다 
 
이 시간 모든 어머니들이 자기 자녀를 위해 그 아이들의 짝꿍이나 동반자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시간이 되어 준다면
 
함께 기도하고 싶은 심정 간절합니다 입시때만 기도하다 그치지 마시고 뱃 속에 있을 때 부터 바치는 간절한 엄마의
 
기도는 30년이 넘으면 반드시 꼬옥 응답 받으시리라 믿습니다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어머니들의 간절한 기도를 성모님을 봐서라도 꼭 잊지않고 응답 해 주실것이라 믿습니다 
 
1)*** 둥지를 떠나지 않아야 에미도 살고 새끼도 삽니다 .......
 
2)*** 인내하여 둥지를 지키며 새끼를 지킵시다 .......
 
3) *** 주님을 늘 의지하며 끝까지 기도하는 엄마들이 됩시다.......
 
이상은 다른 젊은 엄마들을 위해서 저가 기도해준 내용을 짧게 적어서 부탁 해 본 내용의 기도들입니다
젊은 엄마들이 다 잘 알고 있겠지만...또 한번 부탁하고 강조 해 봅니다  
 
 
***주님 주님께서는 오늘도 저에게 안식처가 되셨나이다 *** 주님을 찬미하나이다 ~~~아멘 ***
 
      
                     *** 찬미예수님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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