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오늘의 묵상 (9월10일)
작성자정정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7-09-10 조회수674 추천수15 반대(0) 신고
 
 
 ♥ 오늘의 묵상 ♥

예수님께서는 안식일에 손이 오그라든 사람을 고쳐 주셨습니다.

그러고는 지켜보고 있던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에게 질문하십니다.

“안식일에 좋은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남을 해치는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그들이 이에 대한 답을 모를 리 없었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어린이를 대하듯 질문하시는 예수님의 의도는 무엇일까요?

안식일의 근본에 대해 모르고 있음을 질책하신다는 암시입니다.
안식일은 말 그대로 쉬는 날입니다.

이 안식일에는 일을 해서도 안 되고 남에게 일을 시켜서도 안 되었습니다. 일에서 온전히 벗어나야 안식일을 지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 맹탕 놀기만 하면 되겠습니까?

그건 아니었습니다. 휴식을 취하되 거룩함을 지녀야 올바른 안식이었습니다. 율법의 본래 정신이 그러했습니다.
오늘날 주일은 의무적인 미사 참여의 날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틀린 생각은 아니나, 주일 미사에 빠지면 고해성사를 보아야 하기 때문에 그게 귀찮아 성당에 간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는 참으로 수동적인 자세가 아닐 수 없습니다.

미사는 하느님과 연결되는 가장 빠른 길입니다.

주일은 주님의 축복을 체험하는 날입니다.

 
 
 
      주님, 주님 백성의 정성 어린 간구를 인자로이 굽어 들으시고, 그 행할 바를 깨닫게 하시며,
깨달은 바를 실천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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