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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중하고 올바르며 경건하게 살기.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7-09-12 조회수766 추천수5 반대(0) 신고
 

“신중하고 올바르며 경건하게 살기”

                      -디도서-


사람들은 자신의 욕망에 따라 산다.


인간은 분명하게 생각하지 못하고

충동에 의해 움직인다.


여기서 욕망은 세속적이다.

오로지 세상적인 사물, 소유물,

먹고 마시기, 성적 만족감만을 향해 간다.


인간의 세 가지 욕망은

식탐, 음욕, 탐욕으로 본다.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삶을

스스로 결정하는 자유로운 인간이다.


그리스도인은

아무 생각 없이 행동하는 것을

스스로 용납하지 않는다.


디도서는 그리스도인의 자유를

세 단어로 묘사한다.


“그리스도인은 이 세상에서

① 신중하고, ② 올바르고, ③ 경건하게,

살아야 한다.”


신중함이란 뜻은

‘목적에 맞고 적당하며 예의 바르다’는 뜻이다.

그리고 ‘이성적으로 생각 한다.’는 뜻도 된다.


정의로움은 

하느님의 계명을 지키며 올바르게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즉, 자신에게 상처를 입히지 않고

다른 사람의 자유를 존중하며 그들에게

올바르고 공정하게 처신 한다는 것이다.


경건함은

하느님과의 관계를 나타낸다.


하느님의 것을 하느님께 드릴 때

우리는 자유인으로 살 수 있다.


경건함은

‘모든 사물을 하느님 입장에서 보는 것’을 뜻한다.


이 세상의 삶이 전부는 아니다.

희망 속에서 사는 사람만이 올바르게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욕망에 따라 행동하지 않는다.

진실로 그는 자유롭다.


‘디도서’에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우리는 올바르게, 존재에 부합하게,

인간의 존엄성에 맞갖게 그리고 자유롭게 사는 능력은

본질적으로 그리스도인에게 속해 있다고 역설하면서,


자유롭게 살기 위한 전제조건은

신중하고, 정의롭고, 경건한 태도에 있다는 것이다.

                          -너 자신을 아프게 하지 말라!

                              크리소스 토모스 지음

생활묵상:

우리는 신중하고, 올바르며, 경건하게 살고 싶지만

세속적인 욕망에 사로잡혀 시달리면서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머리가 아프다거나,

듣다보니 울화가 치민다고 하면서

이웃과의 만남을 꺼리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억압과 억눌림, 시기와 질투, 상처와 용서

이런 세속적인 욕망의 아픔이 몸에 쌓일 때,

암으로, 두통으로, 우울증으로 이어집니다.


우리가 자유롭게 살기위한 전제조건으로

여기에서 제시한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신중하고, 정의롭고, 경건한 태도”로 

오늘을 자유롭게 이웃과 더불어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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