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추객
작성자이재복 쪽지 캡슐 작성일2007-09-12 조회수637 추천수9 반대(0) 신고


        秋客(가을나그네)

        바람은 붉은 신호등 밝혀 침묵의 도를 껌벅이는데 마른잎새 달랑달랑 제 자랑일세 제 머리 저가 깎으며 와서 보아주시라 잘났네 그려 맞 장구라도 치면 거품 물거요 진실을 표현 하려던 잎새는 속이타서 제 목을 삭뚝 붉은 피 이산 저산 흐르겠지요
        붉다 해도 임 향한 제 색갈만 할꺼나

        / 레오나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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