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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엄마가 아들에게 주는 시 ♡
작성자이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07-09-12 조회수622 추천수4 반대(0) 신고

     ♡ 엄마가 아들에게 주는 시 ♡  
    
     
    아들아, 난 너에게 말하고 싶다.
    인생은 내게 수정으로 된 계단이 아니었다는 걸.
    계단에는 못도 떨어져 있었고 가시도 있었다.
    그리고 판자에는 구멍이 났지.
    바닥엔 양탄자도 깔려 있지 않았다.
    맨바닥이었어.
    
    그러나 난 지금까지 멈추지 않고 계단을 올라왔다.
    층계참에도 도달하고 모퉁이도 돌고
    때로는 전깃불도 없는 캄캄한 곳까지 올라갔지.
    
    그러니 아들아, 너도 돌아서지 말아라.
    계단 위에 주저앉지 말아라.
    왜냐하면 넌 지금 약간 힘든 것일 뿐이니까.
    너도 곧 그걸 알게 될 테니까.
    지금 주저앉으면 안 된다. 
    
    왜냐하면 얘야, 
    나도 아직 그, 계단을 올라가고 있으니까.
    난 아직도 오르고 있다.
    그리고 인생은 내게 수정으로 된 계단이 아니었지.
    
    -「랭스톤 휴즈)」글 중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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