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밤비
작성자이재복 쪽지 캡슐 작성일2007-09-15 조회수589 추천수10 반대(0) 신고
    
    
        "밤비"

        텅 비인 사막인 내 마음 안스러워 임은 밤샘 하시고 빗물로 채우신다 외면하고 모로누운 마음 달래시려 지붕끝 물기둥 세우다 시큰둥한 나를 보시며 그리 말라 소고를 치시지 신명 나시는지 장난감 병정 북소리 밤을 채우시지만 모른체 귀 열고 듣고 듣다보니 내 비인 마음 바다 되었네 눈 넘나는 빗물 눈물
        난 몰라 님이 주시는 사랑 깊고 깊음 넓고 넓음도 알 수 없어요 서로 사랑하여라 내 마음 내 이웃을 위해 제 퍼주면 좋은데 주고 줘도 남고 차고 넘치지
        나는 모르겠어요

        / 레오나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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