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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오늘의 묵상(9월18일)
작성자정정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7-09-18 조회수761 추천수12 반대(0) 신고
 
 
♥오늘의 묵상 ♥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나인이라는 동네에 이르시어
장례 행렬을 만납니다. 그리고 죽은 사람이 과부의 외아들임을
아시고 다시 살아나게 하셨습니다.
무엇이 그분께서 기적을 일으키시게 하였을까요?
동정심이었을까요? 아니면 어머니의 애절한 마음이었을까요?
이에 대한 답변은 각자의 깨달음에 관한 문제입니다.
 그러나 기적의 원인은 분명 그 어머니에게 있었습니다.
아들을 잃고 처연한 모습으로 걸어가는 모습에서 예수님께서는
많은 느낌을 받으셨을 것입니다.
더구나 나인의 기적은 누구의 간청으로 일어난 것도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스스로 기적을 베푸신 것입니다.
당시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하느님을 아주 냉정한 분으로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인간 각자의 애환에 특별히
신경 쓰지 않는 차가운 심판관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 반대의 모습을 드러내십니다.
하느님께서는 결코 인간적인 슬픔을 외면하시는 분이
아님을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세상의 그 누구라도 부모님의 사랑 앞에서는
숙연해지기 마련입니다.
나인의 기적은 어머니의 사랑이 정답이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께서 그러한 사랑을 지니신
 분이심을 드러내신 것입니다.
   주님께 바라는 모든 이를 보호하시는 하느님,
 주님이 아니시면 굳셈도 거룩함도 없사오니,
저희에게 자비를 풍성히 베푸시어,
저희가 지금 이 세상에 살면서도 마음은 영원한 세상을
그리워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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