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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두려워 하지 말라!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7-09-18 조회수784 추천수9 반대(0) 신고
 
두려워하지 말라 !

예수님은 두려워하지 말라 하신다.

그렇지만, 두렵다.
사는 것이 겁나고 미래는 막연하다.

그런데도
두려워하지 말라하신다.

그렇다, 두려워한다고,
오는 고통이 딴대로 가는 것은 아니다.

사람에겐 누구나
자기 몫의 불행이 있다고 한다.

겁내고 벌벌 떤다고
운명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

아무도 두려움에서 해방될 수 없다.

누구든지
나름대로의 두려움 속에서 살아간다.

문제는 극복이다.

삶의 두려움 앞에선
학식도 부귀도 권위도 한계를 느끼는 것이다.

하느님은 고통만을 주시지 않는다.
고통과 함께 축복도 주신다.

이것을 분별하는 눈을 길러야 한다.

그래야 기다리며 살 수 있고
희망하며 기다릴 수 있다.

그리고
또 그렇게 기다리라고 남에게
말 할 수 있다.

고통만 주는 하느님이라면
누가 아버지라 부르겠는가?

축복만을 주시는 하느님이라면
어떻게 정의의 하느님이라 하겠는가?

지금 삶이 어렵고
일이 잘 되지 않더라도
희망하며 살아야 한다.

지금 축복 속에 있다면
감사하며 겸손해야 한다.

삶의 반전은
언제라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가까운 사람들과
화목하게 지내고 있는지
살펴보자!

마음을 모아
함께 기도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행복한 사람인 것이다.
                                          -카톨릭 신문-
생활묵상:                     신 은 근 신부님의 글 중에서

우리 삶의 기초는
창조론인가 아니면 운명론인가?

어려움 또는 삶의 고통을
극복한다고 하는 것은 선택의 문제인 것이다.

예수님이 십자가의 죽음을 통하여
새로운 삶의 길, 부활의 영광을 얻듯이,

잠시 지나가는 이 세상의 삶에서
내가 짊어지고 가는 나의 고통, 십자가를
어떻게 극복하는가는 나의 문제인 것이다.

우리가 아무런 대가를 치름 없이
생명의 은총을 얻은 것에 감사합니다.

이와 같이 고통도
은총으로 받아들임으로써,

참고 견디면서 고통을 통하여
새로운 삶을 희망하며,

내 삶에 변화를 가져오는 것은
창조적인 삶이지,

결코 운명론적인, 주저앉아,
기다리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우리는 매일같이
나를 돌아보는 양심성찰을 통하여,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면서
기쁘고 즐겁게 살아야할 이유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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