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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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거룩한 미사 3편
작성자이현숙 쪽지 캡슐 작성일2007-09-18 조회수524 추천수1 반대(0) 신고
 
 
<거룩한 미사 中>
그날은 교회 전례상 축일이어서 대영광송을 불러야 했다.
사랑하올 성모님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네 온 마음과 사랑을 다해서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께 영광을 드리고,
그분을 찬미 하여라. 성삼의 피조물인 너 자신을 온전히 깨달아라."
 
그날, 대축일의 대영광송은 얼마나 달랐는지!
갑자기 나는 저 멀리 빛으로 가득한 하느님 옥좌에 계신 전능하신 분의 현존을
보았다. 모든 것은 빛으로 가득 차 있었다. 나는 한없는 사랑으로 가득 차,
지극한 감사를 끊임없이 드리고 또 드렸다.
"주 하느님, 하늘의 임금님, 전능하신 아버지 하느님, 주님을 기리나이다,
찬미하나이다, 주님을 흠숭하나이다, 찬양하나이다.
주님 영광 크시오니 감사하나이다."
나는 끝없이 착하고 자애로우신 성부의 얼굴을 그렸다.
"외아들 주 예수 그리스도님, 주 하느님, 성부의 아드님,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그러자 갑자기 예수님께서 내 앞에 서 계셨다. 한없이 자애롭고 자비하신
얼굴로.......
"홀로 거룩하시고, 홀로 주님이시며, 홀로 높으신 예수 그리스도님, 성령과 함께
아버지 하느님의 영광 안에 계시나이다."
지극히 아름다우신 사랑의 하느님, 바로 그분이 그 순간 내 온 존재를 전율케 하셨다.
마음속 깊이 내가 청했다.
'주님, 모든 악한 영에서 저를 자유롭게 하소서. 제 마음은 오로지 당신께 속합니다.
오 주님, 제게 당신의 평화를 주시어, 제 영혼을 구원하는 크나큰 양식을
이 성체에서 얻고, 그로써 제 삶이 훌륭한 결실을 맺게 하소서.
하느님의 성령이시여, 저를 바꾸소서.
제 안에서 작용하소서. 저를 이끌어 인도하소서! 오 하느님, 당신을 좀 더 잘
섬길 수 있는 은총을 주소서!'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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