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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를 적게 사랑한다 [목, 금요일]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07-09-19 조회수584 추천수5 반대(0) 신고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에게
어떤 존재이며, 어떤 관계일까요
 
전에 한번 올린 적이 있지만
'죄인'이다며 이를 강하게 주입시키고
여호와 한 분만 알면 된다는 유혹을
(여호와 증인) 전해 드린바가 있습니다
 
'죄인'  '죄인'  '죄인'을 주입시키며
하느님 한 분 여호와는 자비로우니
성자와 성령이 무엇 때문에 필요한가
'성자가 구원에 성공 했다면 사람들은 죄를 짓지 않는다'
죄를 짓는다는 것, 아직까지도 '죄인'으로 있다는 것은
성자가 구원에 성공하지 못했다는 것이고 
'그리스도교는 참된 종교가 아니다는 것이다
따라서 여호와 하느님 한 분에게로 다시 돌아와야 한다'
(여호와 증인)
 
자신을 유난히도 '죄인'임을 강조하는 것이
대단한 '겸손의 덕'인 것처럼 강조되다 보면
'여호와 증인' 교설의 유혹에 걸려 넘어지기 쉽다
 
또 다른 한편
'죄인'임이 유난히 강조되면서
성자 그리스도 외에
또 다른 구속자의 이름을 추가하는 경우도
'여호와 증인'과 같은 위의 경우이다
 
사람들은 사실 '죄인'에 대해서는
유별스럽게 강조하면서도
'그리스도 예수 성자'에 관해서는 비켜선다
 
예수 그리스도를 떼어 버리거나
혹은 예수 그리스도 외에 하나 또 덧붙인다
 
"누구든지 여기에 무엇을 덧붙이면
하느님께서 그 사람을 벌하실 때에
이 책에 기록된 재난도 덧붙여서 주실 것입니다.
또 누구든지 이 책에 기록된 예언의 말씀에서 무엇을 떼어 버리면
이 책에 기록된 생명의 나무와
그 거룩한 도성에 대한 그의 몫을 하느님께서 떼어 버리실 것입니다"
<요한묵시록 22, 18 - 19>
 
모든 겸손이
마치 '죄인'에 대해서 강조되어야 하는 것처럼
[ 사실 그리스도께 (계명과 말씀과 행적에) 순종하는 것이 참된 겸손이다 ]
왜곡된 '영적인 흐름'이 만연되어 있는 상태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비켜나 버린다
 
그리스도를 계시하시는 분은 오직 성령이시다
주님이신 성령은 한 분이시다
'이는 변함없는 진리이다'
<가톨릭교회교리서>
 
그런데
구원(구속)에 있으서 유일하신 분
예수 그리스도를 떼어 내거나
예수 그리스도 외에 (하나 더) 덧붙인다면
성자 그리스도를 계시하시는 
'성령의 영적인 흐름'이 아닌 것이다
 
그럼 어떤 '영적인 존재의 흐름'인가
 
'말씀'  혹은 '성체' (말씀의 전례, 성찬의 전례)
아니 무엇을 말하며 무엇을 행하더라도
'예수 그리스도' 그분 자체에서 비켜 난다면
'진리의 성령'께서 인도(말)하시는 바가 분명히 아니다
 
또한 하느님께서
'아버지' 이심을 알리는 것이 아니라면
[성자가 없는 성령] 곧 [거짓된 성령]이다
 
그리스도 주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갖고 죽으심으로써
죄를 죽이셨다
 
죽으셨던 그리스도 주님께서는
우리의 생명을 위해
죽음에서 다시 살아 나셨다
 
부활하신 생명의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성체성혈'로 모든 것을
우리 안에다 
전부 내어 주시고 계신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에게
이런 존재이시며, 관계이시다
 
"이분에게 힘입지 않고는 아무도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사람에게 주신 이름 가운데 우리를 구원할 수 있는 이름
이 이름 밖에는 없습니다"
<사도행전 4, 12>
 
"모든 예언자들도 이 예수를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그분의 이름으로
죄를 용서받을 수 있다고 증언하였습니다"
<사도행전 10, 43>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그분의 "이름"을 부르지 않고
"이 이름"을 떼어 놓거나 혹은 다른 이름을 덧붙힌다
 
그리스도를 업신여기는 이는
이분의 "이름" 사용을 떼어 놓을 것이며
그리스도를 부담스러워 하는 이는
이분의 "이름"에다 또다른 이름을 덧붙일 것이다
 
"죄" 때문에
거룩하신 "이름"이 
도리어
사람들에게 판단 받으신다
 
죄의 인식도 필요하지만
그래서
자비의 사랑이 그보다 더욱 중요한 것이다
자비의 사랑 자체이신
바로 "예수 그리스도" (이름)가 중요한 것이다
 
왜 "이 이름"이
비켜 나고 있는가
'죄인'에 대해서는 강조되면서
"이 이름"이 비켜지는
이런 '영적인 흐름'이 감지되어 지고 있는가
 
"그분(성령)은 를 믿지 않은 것이
바로 라고 지적하실 것이다"
<요한복음서 16, 9>
 
"나는 간다
그러면 너희는 를 찾다가
자기 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죽을 터이니
내가 가는 곳에는 오지 못할 것이다
 
나는 이 세상에 속해 있지 않다
그래서 나는 너희가
자기 죄에서 헤어나지 못한 채 죽으리라고 한 것이다
만일 너희가 내가 그이라는 것을 믿지 않으면
그와 같이 에서 헤어나지 못한 채 죽고 말 것이다"
<요한복음서 8, 21 - 24>
 
"자기 죄에서 헤어나지 못한 채" 라는 말씀은
그리스도 예수님(나)께서
사람을 '죄'에서 해방시켜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세상이 자기 육신의 죄에 또다시 온 마음을 쓰다가
결국 "나"를 찾지 못한다는 뜻이다
 
"나는 있는 나다" 
<탈출기>
 
무엇을 의미하는
'하느님의 이름'이신가
성령께서 지도해 주신다면
'이상한 영적 흐름'이 무엇인지 분명해 질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사랑하시는 사람 안에
"있는 나" (실체)
말씀과
생명의 빵과 구원의 잔으로
온갖 은총을
성령의 힘에 의해 
"오늘"도 끊임없이 내어 "주신다"
 
"나"
알아 보려고 하지 않는 것일까
 
'죄인'를 구원하러 온 이는
"나" 이시다
'죄'와 '죄인'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이시다
 
아버지(성부)와 나(성자)를 아는 것이
영원한 생명을 얻는 믿음의 길이다
[성부와 성자] 에게서 성령께서 발하신다
성령의 도움 없이는
그같은 죄에서 영원히 용서받을 수 없다
 
적게 용서받은 사람은
"나"를 적게 사랑한다
 
"나"사랑하는
사랑과 생명의 복된 영혼은
"나"따른다
 
그분의 목소리를 알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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