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화로운 삶.”
오케스트라는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풀르트 등,
수 많은 악기가
각기 다른 소리를 내지만,
한 지휘자의 손놀림에 맞춰
연주될 때에는 훌륭한 선율이 된다.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이 세상에는
한 사람 한사람이 모두 다르지만,
그 들 모두가
적당한 조화를 이루어야만
참다운 세상이 된다.
조화란
인간과 인간 사이뿐만 아니라,
한 개인에게도
똑같이 중요한 요소이다.
인간의 내부에는
여러 가지 본질이 숨어 있다.
욕망, 분노, 시기,
질투들이 있는가 하면,
정직, 겸손,
사랑, 인내, 용기 등
인간이 갖추어야할 덕목도 있다.
이러한
다양한 특성이
조화를 이룰 때에,
비로소
사람은 사람다울 수 있는 것이다.
-지금 이 순간을 기쁘게 살기 위한
생활묵상 : 故 김 정 수 신부의 에세이-
남편과 아내가
서로다름을 알며서도,
그동안
그릇 깨지는 소리를 내면서
살아 왔습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각기 특성을 살려서
조화로운 삶을 살아야 하겠다.
우리는
나이에 관계없이,
생명이 붙어 있는 한
날카로운 창으로 감정의 문을
찌를 때,
어김없이
언성이 높아 지면서
상대를 여지 없이 몰아치게 됩니다.
그러니 이제는 참자!
인내롭게
웃어 넘기는 아량으로,
화음을 고르고 북을 치면서
상대방의 의기를 높여 줌으로,
조화로운 삶을 살면서
세상을 마감하는 날을 맞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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