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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오늘의 묵상(9월26일)
작성자정정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7-09-26 조회수496 추천수7 반대(0) 신고
 
 
♥ 오늘의 묵상 ♥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파견하시며
아무것도 지니지 못하게 하십니다.
돈은 물론 빵도 여벌 옷도 지니지 말라고 하십니다.
제자들은 무얼 어떻게 하라는 말씀인지 놀랐을 것입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스승의 숨은 뜻을 헤아려 보았을 것입니다.
돈을 지니면 그 돈의 힘에 기대기가 쉽습니다.
또한 돈이 많을수록 그에 대한 의존도가 더욱 커집니다.
물질은 그것을 지닌 사람의 마음을 어떤 형태로든
움직이기 마련입니다. 그러다 역경을 만나면 하느님보다는
 돈과 물질을 먼저 떠올리게 됩니다.
그러기에 스승은 아무것도 지니지 말고 떠나라고 하셨습니다.
역경 속에서 바치는 기도는 더욱 애절해집니다.
오로지 주님께 매달리기에 그렇습니다.
작은 은총을 체험해도 감격이 앞섭니다.
주님께서 힘이 되어 주심을 진하게 느끼는 결과입니다.
신앙인은 그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하느님의 사람이 되어 갑니다.
모든 것이 풍요로우면 오히려 하느님 앞에서
불평불만을 더 늘어놓습니다. 그러다가 궁핍해지면
그분께 순종하게 됩니다. 이것이 인간입니다.
이스라엘도 그랬습니다. 그러기에 하느님께서는
시련을 통해 그들을 정화시켜 나가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엄격한 통제를
하신 것은 그러한 의미였습니다.
     하느님, 세상 모든 일을 섭리하시니,
저희에게 해로운 것은 물리쳐 주시고,
이로운 것은 아낌없이 베풀어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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