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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통을 도구로 생각하라!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7-09-30 조회수650 추천수6 반대(0) 신고
 
“고통을 도구로 생각하라!”

네 마음속에는
너만의 고통이 자리 잡고 있다.

이 고통을
피하거나 무시하거나
억누를 수도 없다.

그런데 바로 이 고통이
슬픔 속에 하루하루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보여주고 있다.

다른 사람들로부터
거부당했다고 느낄 때,

또는 자신이
낙오자나 사회부적응 자라고
생각할 때,

이런 감정이
네 마음을 갉아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너는 결코 낙오자나
사회 부적응 자가 아니다.

그러므로 이런 감정은
거짓된 고통임을 깨닫고
털어버려야 한다.

이런 감정이 자라면
언젠가 영혼을 마비시키고,

소명을
실천할 힘까지 빼앗아 갈 것이다.

네가 하느님의 사랑을
증거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소명에
확신이 서면,

고통도
하느님의 영광을 위한 도구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마음에서 들려오는 사랑의 소리-
생활묵상:                 헨리 JM 뉴엔 지음

요즈음 아네는 집안을 쓸고,
나는 힘이 좋아 걸레질하는
역할을 하고있다.

아네가 빗자루를 들고
집안의 어지러운 것을 쓴다.

그러면 나는 두 말 하지 않고
걸레질 할 것을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나면
언제 어지러웠나 할 정도로
집안이 깨끗이 정돈이 된다.

‘빗자루와 걸레’라는 도구가 있기에
집안이 깨끗해 질 수 가 있으며,

나와 아네가 맡은 역할이 있기에
집안이 깨끗이 정돈이 될 수 있습니다.

‘고통’이라고 하는 쓰레기를
‘빗자루와 걸레’라는 도구를 이용하여,

쓸고 닦는 역할을
서로 다른 사람이 맡아서 하기에
집안이 살맛나게 깨끗하게 정돈이 됩니다.

살다보면
쓰레기는 생기게 마련이고,

그 쓰레기를 치우는 일을
당연히 감당해야 합니다.

이때 쓸고, 걸레질 하는 것이
구찮고, 하기 싫은 일일 수도 있으나,

깨끗이 정돈되어
살맛나는 집안을 생각하면,

구석구석까지
힘들여 쓸고 닦으면서도,

콧노래를 부르면서
즐겁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고통’이라는 도구를 이용하여
기쁘고 즐겁게 콧노래를 부르면서,

잘 정돈된 집안을 마련하듯이
영원한 삶을 살기 위한 수고를
게으리 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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