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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리스도께서 마리아를 통하여 내 안에 오신다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07-10-02 조회수595 추천수4 반대(0) 신고

 

제 '8일' 이 있다. 첫 창조가 "진행의 상태"로 완전을 향해 나아갈 때

'8일' 은 '새 창조'의 시작이다.  '새 창조'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느님의 나라' 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어지는 '하느님의 나라' 는 획기적인 회개를 요청한다

당연히 '새 것' 에는 '새 것'으로 담아 내는 것이기에 진정한 회개가 필요하다

'참된 회개'는

마음이 가난하고, 영혼이 깨끗하며, '새 창조' 앞에 마땅한 겸손을 갖추어야 한다

하늘나라에 초대되는 이들은

'그리스도의 생명의 빛' 으로 자신을 새롭게 단장(준비)하면서 '오늘'을 사는 이들이다

우리는 '죄의 죽음' 에서 자유로와 지고, '하느님의 생명'으로 모두 부름을 받았다

성자와 성령의 은총에 의해 "원초적인 거룩함과 의로움"을 되찾는 '영혼의 여정'이 된다

흙으로 지음을 받은 사람은 '악의 죄'로 말미암아 죽음이 들어 옴으로써 생명을 잃고 흙으로 사라져 간다

물질이 '살아있는 존재'가 되는 것은 '생명'을 통해서 이다 (진흙에 생명이 없다면 - 단지 진흙일 뿐이다)

사람의 '영혼'은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생명'으로써

육체(물적 존재)에 영혼(영적 존재)이 있슴에 따라 '살아있는 존재' 가 되는 것(단일체)이다

불멸의 영혼이 육체와 다시 결합하여

<영원하신 - 하느님의 생명> 곧 '새 창조'에 참여하지 못할 때 우리는 불행하다

'영혼'이 겸손하여 <그리스도의 말씀(복음), 진리(말씀)의 성령>을 따라야 한다

그리스도께서는 마리아를 통하여 내(우리) 안에 오시고 '생명의 빛'으로 계신다

이제는 죽을 몸의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안의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다

내가 마리아를 통하여 그리스도 안으로 가는 것이 아니다

언제나 사람보다 하느님께서 먼저 앞서 행하신다. '은총의 능력'이 '신앙의 힘'보다 앞서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께 자비를 구하는 <진실한 겸손>에서

우리는 하느님께 대한 '신뢰의 결핍'을 맛보지 않게 된다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실 때 <나는 나를 따르지 않고> 그리스도를 섬기며 그분을 따르게 되는 것이다

마리아를 통하여 오시는 그리스도는

인간을 향해 다가 오시는 '하느님의 사랑'을 나타내 보여 주신다

'강생의 신비' 안에 머무르시는 마리아와 함께

하느님의 성령께서는 그리스도를 참으로 계시해 주신다

먼저 성령 안에서 '그리스도의 빛' 으로 '마리아'를 인식하며 '마리아'를 통하여 인간은 '그리스도 신비체'에 다가간다

"이는 내 몸이며, 내 피이다" 하신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을 내(우리) 안에 '생명'이 되시어 나(우리)를 '영원하게' 하셨다

예수님의 '은총의 능력'에 의해 인간의 영혼은 "육체의 형상" 을 이루며 성령으로 '하느님의 생명'과 하나가 된다

악마는 그리스도와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지는 '하느님의 나라'를 거부하도록 언제나 "진리"를 거스린다

겸손하지 못한 사탄은 진리에 반하는 '거짓말의 아비'이고, 인간을 하느님께 불순명하도록 유혹한 목소리이다

'첫 아담'의 불순명으로 죄와 죽음이 들어 왔고 '나중 아담'의 순명으로 은총과 생명이 들어 왔다

그리스도께 겸손한 영혼이

온전하게 그리스도와 '한 몸' (변형의 결합, 그리스도와 일치) 을 이루게 된다

내 안에

'성체의 신비'로

내 자신은 작아지고, 그리스도 그분께서는 커지셔야 한다

'하느님 없이' 혹은 '하느님보다 앞서서'   "결코 죽지 않고, 하느님 처럼" 된다는 뱀의 유혹은 

'그리스도 없이' 혹은 '그리스도보다 앞서서'   "결코 죽지 않고, 하느님 된다"는 것과 다를바 없다

그리스도를

내 안에 받아 들여 <내가 아닌> 그리스도를 따르며

내가 사는게 아닌 그분께서 사셔야 '살아 있는 생명'을 입는다

'하느님의 나라'는

겸손하여 [ 그리스도와 하나가 된 - 십자가의 "아들" ("이 사람이 '아들' 입니다") ]들이

성령으로 성부 안에서

성자와 함께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행복한 [그리스도 (십자가 성체) 의 나라] 이다

 

 "너희는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업신여기지 않도록 주의하여라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하늘에서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늘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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