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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복음 묵상 - 기도에 대하여
작성자박수신 쪽지 캡슐 작성일2007-10-02 조회수629 추천수2 반대(0) 신고

그때에 제자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하늘 나라에서는 누가 가장 큰 사람입니까?” 하고 물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어린이 하나를 불러 그들 가운데에 세우시고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회개하여 어린이처럼 되지 않으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이처럼 자신을 낮추는 이가 하늘 나라에서 가장 큰 사람이다.
또 누구든지 이런 어린이 하나를 내 이름으로 받아들이면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너희는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업신여기지 않도록 주의하여라.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하늘에서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늘 보고 있다.” 마태 18,1-5.10

 

어제 밖에서 저녁식사를 하며, 기도에 대하여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아무개는 기도를 하며 기도가 응답되도록 열심히 노력을 한다고 한다. 그러면 항상 기도에 응답받을 수 있다고 한다. - 집사람이 기도에 상응하는 노력을 이야기 하였습니다.

저는 한 가지 문제를 제기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기도에 응답을 받지 못하면 하느님은 안계시다고 할 위험은 없는가. 

우리 아이가 반론을 제기하였습니다. 기도에 응답을 받지 못할 것을 염려하는 것은 옳지 않다. 다만 하느님께서 다른 방법으로 응답을 해주시거나, 나의 기도에 응답을 해주시지 않더라도 받아들일 수 있으면 좋겠다.

우리는 하느님의 자녀다운 태도에 대하여 이야기 하였습니다. 

저희의 바램도, 희망도, 어려움도, 두려움도 모두 하느님께 말씀드리며 남은 삶을 온전히 하느님께 의탁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항상 하느님 아버지의 뜻을 먼저 구하고, 우리의 매일의 삶이 하느님 아버지의 뜻안에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하늘나라의 말석이라도 차지하여 모든 사람의 구원을 원하시는 하느님께 비통함을 드리지 않아야 할 터인데, 아직도 살아야 할 날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야훼, 나의 하느님 나를 도와 주소서, 당신 사랑에 어울리게 나를 건져 주소서.(공동번역 시편 1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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