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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복음 묵상 - 은총으로 다가온 하느님의 나라
작성자박수신 쪽지 캡슐 작성일2007-10-04 조회수723 추천수4 반대(0) 신고

어떤 고을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받아들이면 차려 주는 음식을 먹어라. 그곳 병자들을 고쳐 주며, ‘하느님의 나라가 여러분에게 가까이 왔습니다.’ 하고 말하여라.
어떤 고을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한길에 나가 말하여라. ‘여러분의 고을에서 우리 발에 묻은 먼지까지 여러분에게 털어 버리고 갑니다. 그러나 이것만은 알아 두십시오.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습니다.’ (루카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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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복음말씀 중에 하느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는 말씀이 두 번나옵니다. 예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에게 선포하시고 또, 그토록 알리고 싶어하셨던 것이 "하느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는 사실이었나 봅니다.
하느님 앞에 죄인인 저는 예수님께서 그토록 알리고 싶어하셨던 하느님 나라를 제대로 알아차리고 그 안에 머물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놀라운 사실은 우리가 예수님을 그리스도이시며 우리의 주님으로 믿고, 예수님께서 선포하신 하느님의 나라를 조금이나마 미리 체험하며 그리스도께 희망을 둘 수 있는 것은 모두 은총으로 이루어 진다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인간이 되시어 우리에게 오심으로서 우리는 믿음의 대상을 갖게 되었으니 이것이 은총의 원천이며(요한 3,16; 필립 2,6), 하느님께서 우리 마음 속에 원의를 불러 일으키시어(필립 2,13) 복음을 받아들이게 하시니 이것도 은총입니다. 또, 우리는 하느님의 기도에 힘입어(로마8,26) 믿음을 얻게 되니 이것도 은총입니다(마태16,17; 1고린 12, 3).

저희는 하느님께서 비처럼 쏟아부어 주시는 은총과 이 땅에 흘러 넘치는 유혹 가운데 살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중에도 저희의 죄를 돌아보는 시간보다 하느님의 은총에 감사하는 시간이 많았으면 합니다. 그리하여 예수님께서 그토록 당신의 백성들에게 알려주시고자 하셨던 하느님의 나라안에서 머무를 수 있기를 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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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으신 주님, 죄인을 죄인으로 대하지 아니하시고 자녀로 불러 주시니 감사 합니다. 오늘도 저희가 하느님의 나라를 조금이라도 체험할 수 있도록 은총 안에 머무르렵니다. 주님, 도와 주소서.
천주의 성모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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