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큰 고기
작성자이재복 쪽지 캡슐 작성일2007-10-05 조회수506 추천수5 반대(0) 신고
 


      "큰 고기"

      어부도 못되고 낚시나
      강 어귀 쪼그리고 앉아 물 멀미 참고 드링크 미끼로 낚시를 담갔습니다 식구들 잔소리 입질하고 어머니 걱정이 찌를당깁니다 쓰디쓴 반성이 낚싯대 끌고 가려다 눈 꼭감은 챔질에 강이 물려 바다가 끌려오다가 시원찮은 준비에 옆의 참 꾼만 잡았습니다 갈아낀 성질 급한 미끼로는 늘상 후회만 잡혀 베드로 성인 모셔 한수 배울터 일어나 세수하렴 어머님의 챔질에 30년이 흘렀습니다 놓쳐버린 고기는 크기만 했지요
      처음본 시간이라는 그 고기는 참으로 컸습니다

      / 레오나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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