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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묵상(10월 9일)
작성자정정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7-10-09 조회수730 추천수11 반대(0) 신고
 ♥ 오늘의 묵상 ♥
 
오늘 복음에서 들은 대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 함께 마르타의 집을 방문하십니다.
 
마르타는 음식 준비에 바빴습니다. 열 명이 넘는 장정들이 들이닥쳤으니 당연한 일입니다.
 
그런데 동생 마리아는 예수님의 발치에 앉아 그분의 말씀을 듣고 있습니다.
 
짜증이 난 언니는 예수님께 동생을 보내 주십사고 청합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오히려 동생 마리아를 두둔하시는 말씀을 남기십니다.
 
 “마리아는 좋은 몫을 선택하였다. 그리고 그것을 빼앗기지 않을 것이다.”

오늘 복음의 교훈은 무엇이겠습니까? 먼저 오늘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생각해야 합니다.
 
말할 것도 없이 예수님이십니다. 마리아는 이 점을 간파하였습니다.
 
 지금 예수님께서 무엇을 바라시는지 그분의 뜻을 먼저 파악하고 행동하였던 것입니다.
 
사람들 대부분은 바쁘게 살면서 업적을 남겨야 보람 있는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끝없이 일을 만들고 움직여야 잘 사는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더 중요한 것은 인간의 노력이 아니라 하느님의 뜻입니다.
 
그분의 뜻을 따르는 바쁜 삶이어야 합니다. 그래야 기쁨이 떠나지 않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동분서주한들 좋은 몫이 아니라는 것이 오늘 복음의 가르침입니다.
 
우리는 늘 바쁩니다. 마르타처럼 사는 일에 바쁘기만 합니다.
 
그러나 때로는 마리아처럼 우리 삶 속에 와 계시는 그분의 뜻을 찾아볼 수 있어야 합니다.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은총을 인자로이 더해 주시어,
 
저희가 신망애 삼덕을 쌓는 일에 더욱 열심하며,
 
 언제나 깨어 주님의 계명을 충실히 지키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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