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교만과 지기 비하, 이 모두가 잘못이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7-10-09 조회수736 추천수8 반대(0) 신고
 
"교만과 자기 비하,
이 모두가 잘못이다."

실제로 우리 주변에는
교만에 차 있는 사람들이 많다.

어쩌면 교만한 이들을 바라보는
내 자신도 교만에 빠져 있다고 보아야한다.

'나는 교만하지 않다'는 말은
어쩌면 교만에서 우러나온 것인지도 모른다.

교만한 것도 잘못이지만
자기 자신을 지나치게 비하하는 것도 잘못이다.

내게는 큰 단점이 있는 반면에
남에게서 찾아볼 수 없는 큰 장점이
어딘가에 숨어 있다.

그러므로 교만한 자는
자기 안에 있는 '티'를 볼 줄 알아야한다.

그러나 지나치게 자신을 학대하는 것도
자기 안에 있는 옥(玉)을 볼 줄 모르는 것이다.

데레사 수녀는:
"겸손은 진리이며,
있는 그대로의 자기 모습을 발견하고,
그것을 받아들이는 일이 중요하다."고
소박하게 정의하고 있었다.

사실 지금 이 순간,
자신의 위치에서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돌아보는 것만큼 겸허하고 솔직한 일은 없다.

우리는 자신을 바로 볼 줄 알 때
남도 바로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겸손은
자신의 장점만을
드러내고자하는 욕구를
절제하는 것이고,

특히 지금 우리사회에서
절실히 요구되는 덕목이다.

허례 허식이나 과장을 하지 말자!

자기 모습을 '있는 그대로'
남에게 보이는 것이야말로
참된 겸손이다.

또한 나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장점도 함께
인정해주는 것이어야 한다.
                           故 김 정 수 신부님의 에세이
생활묵상:         "아름다운 삶을 위하여. . . "를 읽고

우리가 避靜, 聖體朝拜, 良心省察,
그리고 외딴 곳에 가서 조용히 묵상하면서
자신을 돌이켜보는 시간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자신이 과연 어떻게 살았는가?
내가 그에게 한 일이 무엇인가?

나는 그에게
아무 것도 해준 일이 없으면서도
오로지 그에게서 사랑을 요구한 것은 아닌가?

우리가 한 번쯤은 상대편에 서서
그를 바라보고, 그의 장점을 찾아보았는가?

그가 한 말이, 또는 행동이
과연 내가 그토록 화를 냈어야 했는가?

그렇다면!
그를 그토록 화나게 한 일에
나는 잘했단 말인가?

우리가 살면서
남에게 칭찬하면서 의기를 북돋아 준 일이
얼마나 있었는가?

앞으로 얼마를 더 살겠다고
칭찬을 아끼고,

남의 의기를 북돋아 주기를
꺼리겠는가?

자 ! 앞으로
더욱 희망차고, 즐겁고,
기쁘게, 살기 위한 일을 찾아,
내가 먼저 박차고 일어서자!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