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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오상의 성 비오 신부님
작성자박재선 쪽지 캡슐 작성일2007-10-11 조회수416 추천수4 반대(0) 신고

 

 

좋은 하루 되십시오

 

주님께서는 우리가 우리 자신을

조금씩 알도록 도와주십니다.

사실 지식과 양심을 가진 사람이 과연 자만할 수 있을까?

우리는 생각해야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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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사랑 - ( 2 ) -

예수님의 세 번째 질문이 떨어집니다.

이전의 두 차례 질문은 베드로에게

이 마지막 질문을 소화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역활을 했습니다.

앞서 두 차례의 질문이 없었다면

베드로는 이 질문을 감당하지 못했을 지도 모릅니다.

예수께서 세 번째 질문은 바로 이것입니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정말 나를 사랑하느냐?"

이때 예수께서 사용하신 낱말의 '사랑'은

이제까지처럼 신적 사랑(아가페)이 아니라

베드로가 사용했던 그 낱말입니다.

그러니까 그 의미는

"네가 정말 형제나 친구로서 나를 사랑하느냐?

네가 너의 인간적인 애정으로라도 나를 사랑하느냐?"는

뜻인 것입니다.

그러자 베드로는

"주님! 주님께서는 모든 일을 다 알고 계십니다.."하고 대답합니다.

베드로는

"주님께서는 모든 일을 다 알고 계십니다."고 말하는 것은

하느님께 하듯이 예수님께 대답해 드렸습니다.

그러자 예수께서는

"내 양들을 돌보아라."

이 말씀은

"네 인간적인 애정을 받아들인다만 내가 너에게 당부하고 있는 것은

내가 너를 사랑한 것 처럼 사랑하는 그런 완전한 사랑이다."

이렇게 해서 베드로는 아가페(사랑)에 해당하는 사랑이

순전한 선물임을 인정함으로써 마침내 그 사랑을 받게 되며

후에는 예수님를 위해 자기 목숨을 바치기에 이릅니다.

끝으로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나를 따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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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 예수님의 사랑은 어느 누구 하나 배척하는 법이 없지만

교만과 뻔뻔스러움만은 꿰뚫지 못합니다.

거짓된 자아는 변화되기를 원하지 않지요.

이는 자신에게 부정적인 것은 무엇이든 숨기고 싶어 하며

우리의 삶과 다른 사람의 삶을 움직일 수 있는 것처럼 행동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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