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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묵상(10월12일)
작성자정정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7-10-12 조회수904 추천수12 반대(0) 신고
 
 
 
 
   ♥ 오늘의 묵상 ♥

오늘 복음에서 들은 대로, 예수님께서 벙어리 마귀를 쫓아내시자 말을 못하는 이가 말을 하게 되고,
 
군중은 놀라워합니다. 벙어리가 말을 하는 기적을 처음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군중 가운데 몇 사람은 예수님을 비난합니다.
 
“저자는 마귀 우두머리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
 
 ‘베엘제불’은 구약의 우상인 ‘바알’을 가리킵니다. 왜 그들은 이렇게 극단적인 말을 내뱉은 것일까요?

당시 사회적 통념으로 벙어리는 하늘의 저주를 받은 사람으로 간주되었습니다.
 
그러한 사람을 예수님께서 고쳐 주셨으니, 그것은 하늘을 역행한 잘못으로 더
 
큰 저주가 내릴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그들의 통념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깨우쳐 주시고자 벙어리를 고쳐 말을 하게 하십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받아들이려 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어떠합니까? 무심코 내뱉는 말 속에 비난의 폭력이 숨어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어떤 경우에라도 약령의 힘으로 움직인다고 말해서는 안 됩니다.
 
모든 것은 성령으로 말미암아 움직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굳게 믿고 받아들이면,
 
성령께서 늘 함께하십니다. 악령이 아무리 강하게 무장하고 우리에게 다가온다고 해도 성령께서
 
우리 안에 계신다면, 어찌 그들이 힘을 발휘할 수 있겠습니까?
  

하느님, 세상 모든 일을 섭리하시니, 저희에게 해로운 것은 물리쳐 주시고,

이로운 것은 아낌없이 베풀어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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