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내가 하느님의 손가락으로 마귀들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느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와 있는 것이다.
작성자주병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7-10-12 조회수425 추천수1 반대(0) 신고
 

연중 제27주간 금요일
2007년 10월 12일 (녹)

♤ 말씀의 초대
이스라엘은 세상의 마지막을 "주님의 날" 이라 표현하였다. 그날은
두려움과 공포의 날로 여겨졌다. 율법을 어긴 잘못이 그날 판가름 날
것으로 믿고 있었던 것이다. 그 종말에 대한 대비는 언제나 단식과
참회, 기도였다(제1독서).
이스라엘은 바알 우상에 빠짐으로써 예언자의 혹독한 질책을 듣고
또 들었다. 그러므로 베엘제불 운운하는 것은 하나의 저주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손가락으로 악령을 쫒아내는 당신을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악령에 대하여 말씀해 주신다(복음).

복음 환호송     요한 12,31ㄴ-32
◎ 알렐루야.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이제 이 세상의 우두머리가 밖으로 쫓겨 나리라.
    나는 땅에서 들어 올려지면 모든 사람을 나에게 이끌어 들이리라.
◎ 알렐루야.

복음 <내가 하느님의 손가락으로 마귀들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느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와 있는 것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15-26
그때에 [예수님께서 벙어리 마귀를 쫓아내셨는데,] 15 군중 가운데 몇
사람은, "저자는 마귀 우두머리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
하고 말하였다. 16 다른 사람들은 예수님을 시험하느라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표징을 그분께 요구하기도 하였다. 17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어느 나라든지 서로 갈라서면 망하고 집들도 무너진다.
18 사탄도 서로 갈라서면 그의 나라가 어떻게 버티어 내겠느냐? 그런데도
너희는 내가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고 말한다.
19 내가 만일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면, 너희의 아들들은
누구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는 말이냐? 그러니 바로 그들이 너희의
재판관이 될 것이다. 20 그러나 내가 하느님의 손가락으로 마귀들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느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와 있는 것이다.
21 힘센 자가 완전히 무장하고 자기 저택을 지키면 그의 재산은 안전하다.
22 그러나 더 힘센 자가 덤벼들어 그를 이기면, 그자는 그가 의지하던 무장을
빼앗고 저희끼리 전리품을 나눈다.
23 내 편에 서지 않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고, 나와 함께 모아들이지 않는
자는 흩어 버리는 자다.
24 더러운 영이 사람에게서 나가면, 쉴 데를 찾아 물 없는 곳을 돌아다니지만,
찾지 못한다. 그때에 그는 '내가 나온 집으로 들어가야지.' 하고 말한다.
25 그러고는 가서 그 집이 말끔히 치워지고 정돈되어 있는 것을 보게 된다.
26 그러면 다시 나와, 자기보다 더 악한 영 일곱을 데리고 그 집에 들아가
자리를 잡는다. 그리하여 그 사람의 끝이 처음보다 더 나빠진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매일미사 )

† 찬미 예수님 !

주님 사랑의 말씀
은총의 영원한
생명수
생명 불꽃이 온 세상에......

온 우주에 가득한 하느님 사랑 ! 857

지리산 !

하늘 품
내려
산으로 앉았네

곰실곰실
파고들어도

지친 날개
날아들고

뿌리 내려
얽어도

삶에로
투덕이는

주름주름
포근한 품

하늘
멀어

산으로

말없이
내려앉았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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