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오늘의 복음 묵상 - 내면의 청소
작성자박수신 쪽지 캡슐 작성일2007-10-12 조회수693 추천수3 반대(0) 신고

20 그러나 내가 하느님의 손가락으로 마귀들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느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와 있는 것이다.
21 힘센 자가 완전히 무장하고 자기 저택을 지키면 그의 재산은 안전하다. 22 그러나 더 힘센 자가 덤벼들어 그를 이기면, 그자는 그가 의지하던 무장을 빼앗고 저희끼리 전리품을 나눈다. 23 내 편에 서지 않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고, 나와 함께 모아들이지 않는 자는 흩어 버리는 자다. 24 더러운 영이 사람에게서 나가면, 쉴 데를 찾아 물 없는 곳을 돌아다니지만,  찾지 못한다. 그때에 그는 '내가 나온 집으로 들어가야지.' 하고 말한다. 25 그러고는 가서 그 집이 말끔히 치워지고 정돈되어 있는 것을 보게 된다. 26 그러면 다시 나와, 자기보다 더 악한 영 일곱을 데리고 그 집에 들아가 자리를 잡는다. 그리하여 그 사람의 끝이 처음보다 더 나빠진다." (루카 20,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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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께서는 인간이 되시어 세상에 오셨고, 우리를 복음으로 인도하시며, 우리에게 믿음을 주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든 것이 은총으로 이루어졌음을 깨닫고 하느님께 감사 드립니다.
복음을 통하여 얻은 평화와 기쁨을 통하여 성령께서 우리 가운데 계시며 우리가 얻은 행복이 성령의 열매로 이루어 졌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느님께서 우리 안에서 말씀하시는 방법 중의 하나는 우리 마음속에 원의를 갖게 하시는 것이라 생각 합니다.
우리 가운데 하느님께서 계셔서 우리를 이끌고 계시다면, 마찬가지로 우리는 "더러운 영"에게도 노출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오늘 복음을 묵상하며, 성령께서 내안에 계시기에 부적절한 상태로 자신을 죄에 맡길 때, 성령께서 자리를 비우신 자리에 '더러운 영'이 들어 올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하느님께서 더러움을 보시고 떠나실까봐 이스라엘 사람들이 항상 진지 안을 깨끝하게 유지하려고 했던 것 처럼,  항상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도록 나를 깨끝하게 지키고자 결심을 굳게 하여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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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으신 하느님, 저는 약한 존재 입니다. 주님의 강한 팔로 저를 도우시어 저를 세상의 유혹과 마음 속에 스며드는 교만으로부터 지켜 주소서. 그리하여 오늘도 제가 주님 품안에서 살고 성령께서 제 안에 머무시도록 보살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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