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169) 모니카 동생아 힘내라 힘...( 성령께서 함께 하소서~~~)
작성자김양귀 쪽지 캡슐 작성일2007-10-12 조회수617 추천수10 반대(0) 신고
 
시편 25(24),16.18 참조
주님, 저를 돌아보시어 자비를 베푸소서. 외롭고 가련한 몸이옵니다. 하느님, 저의 비참과 고생을 보시고, 저의 죄악을 모두 없이하소서.
 
모니카야 요한아 샬로메야...유머어를 읽고 힘내고 웃어라... 이렇게라도 너희들을 달래 주고 싶구나... 웃음 한번 웃고 슬픈 일은 모두 그 웃음속으로 날려 보내 버려라...***샬롬*** 07.10.06 23:25
 

 

그래요 고마워요. 그래도 언니 글을 읽으니 잠시나마 웃을수 있었습니다. 내일 또 대 미사때 전례 담당이라 한복을 입어야해서 유행이 조금 지난 한복이지만 곱게 다리고나니 12시가 넘어버리네요. 성당 일도 한복을 입어야하는 귀찮은 일은 더 젊고 이쁜 사람들이 하면 좋으련만 모두 다 안하겠다하고 그런 귀찮은 일 시키면 성당 안 다녀버릴란다고 까지 하니 이것은 하느님한테 하는 협박인지 정말 독서자 2명, 봉헌을 내일은 군인을 위한 2차 헌금까지 하니 또 4명이 필요하고 신자들의 기도하는 사람 4명이 있어야하는데 모두다 못하겠다하니 이 몸은 하나인데 나이 먹어가지고 사정 전화도 한두번이지 못해먹을 일이고 내일 조금 일찍 07.10.07 00:44
 

 

가서 모르는 사람들이라도 부탁하고 안되면 수녀님한테 사정해야지 어쩌겠어요? 그러면 또 그런것도 해결 못한다고 어쩔땐 혼나니 이제는 구역장도 너무 힘들어 못하겠네요. 아무도 다 안한다하여 어쩔수없이 맡았는데 귀찮은 일 시킬것 같으면 전화도 안 받고 방문해도 문도 안 열어주니 너무나 힘이 듭니다. 옛날에는 전례부가 따로 있었는데 우리 신부님은 반으로 돌아가면서 모든 신자들이 미사에 참여하게 하라는데 아무도 협조를 안 하려하니 미사 전에 또 해줄만한 신자들 한테 구걸이라도 해야 겠습니다. 오늘은 정말 모든것이 힘든 하루입니다. 07.10.07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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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까페에 들어가 보니 광주에 사는 우리 모니카동생이 작은 믿음으로라도 자기본당에
구역장을 하면서 힘들어 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기도 부탁 하려고 여기에 올렸습니다.......
 
이런저런 우리동생이 쓴 댓글 내용은 서울이나 다른곳이라 해도 비슷하겠지만
이끌어 주시는 분은 성령께서  하십니다  
단지 우리들은 어떤 책임이 주어 졌을 때 무슨일을 하던지
기도부터 시작하고 기도로 힘을 받아야 
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모니카야 너도 힘이 들수록 더 기도시간을 늘리라는
마더데레사성녀의 가르침을 잊지말아라......
 
구역장도 구역장이지만 가까이 계시는 어머니까지 자주 찾아가야 하니 더 힘이 들것이다
그러나 너에게 더 좋은 은총을 주시려는  하느님의 배려이심을  잊지 마라.......
 
각자각자 나름대로 부르심이 있다는 것을 우리가 알아 채려야
기쁘고 행복하게 어려운 일도 웃으며 하게 된단다
 
봉사 할 수 있는 시간이 은총의 시간이단다
지나 놓고 보면 때로는 후회스러울 때도 있었지만
나도 지금 네 심정을 이해는 간다
부디 잘 참고 인내로서 그책임을 잘 완수하기 바란다
 
화가 나거나 힘이 들면 조용한 시간에 글로도 표현도 해서 마음을 정리도 해 보고
여기 묵상방도 찾아 들어와 하느님 말씀안에서 기도도 같이 하자구나....
네가 지금 힘이 더 든것은 제랑이 지금도 쉬는 교우로 살기에 그런것 같다
 
네 형부는   아예 예비자교리를 등록도 안 하고 있으니 두말 할 것도 없다마는
제랑은 이미 영세를 받으셨기에 이마에 인호가 박혀 있으니...마음을 정리하여서 
고백성사를 보시고 주일날 미사에 잘 참석하시면 되는데.....안탑갑구나.......
 
나는 세상에서 신자남편 둔 자매들이 제일 부럽더라 
 주일날이라도 부부가 나란히 미사 올리는 모습을
성당에서 보노라면  정말 부럽드라야....
 
어쩔땐 그 모습이 넘 부러워서 ...
내 눈에는 벌써 눈물이 뚝뚝뚝.....그럴땐
부끄러워서  눈물을 얼른 딱거나 ...안 그러면 흐를라면 흘러라 하고
멍청히 아무생각없이 눈물을 많이 흘러 내리게 냅 둔다
 
그리고는 하느님께 천천히 말씀드린다   
< 하느님 이 눈물을 봉헌합니다 >
 
내가 어느날인가 레지오수첩 보면서 남편 허락을 받고
대세를 부쳐 놓았으니.......
구원 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이제 제 힘으로는 어려우니
당신께서 당신 뜻대로 하소서~~~
 
며칠전에는 버버리코트가 작아졌다고 보러 가자고 해서 백화점을 갔는데
50사이즈를 입혀 보는데...너무 근사하고 잘 맞아서 나도 모르게 .....
  
< 여보 이 버버리 코트 사주께 교리반 갈랑가 ? >
신부님반도 있고 수녀님반도 있는데...누구한테 배울건데....했더니
 
나는 수녀님반에 가야지....그러더라
 그런데 지금은 안 사고 다음에 산다고 해 버린다
 
점원은 이 부부가 무슨 말을 한지도 몰라서 어리둥절한다
그러니까 남편은 또 친절하게 설명까지 해 준다
 
나는 사실 통장에 당장 그렇게 비싼 돈도 없으면서도 ( 마이너스 통장이라도 내서 )즉시 사라고 했다
정말 내 심정은 교리반에만 잘 다녀서 영세를 잘 받고 성체를 모시는 신자생활만 잘 한다면
남편이 원하는 것은 몽땅 다 해 주고 싶은 심정이다
 
옛날에는 이런 말도 못하고 산 신세였지만
지금은 좀 더 적극적인 표현을 해도 적당히 오늘처럼 참아 주기만 해도
요새는 좀 살겠다싶은 심정이니.......
세월이 참 많이 흘렀고 변화 되어 간다고 느꼈다
 
모니카야 그러니까 너도 힘 내고 성령께서 이끌어 주시라고
우리 같이 더 자주 기도하자 
 
네 자매중엔 언니네만 정상이고
나는 외짝... 너는 쉬는 교우남편... 미국 사는 막내는 둘이 다 쉬는 교우...
엄마 아빠가 쉬면 자녀는 따라서 쉬고......우리집도 문제가 많구나....
어쩔 것이냐?   그래도 기도 해야지......
 
하느님을 끝까지 의지하고 우리가 기도하면 꼭 들어 주시리라 믿는다
모니카야  힘내라  힘~~~ 성령께서 함께 하신다~~~아멘***
 
*** 묵방친구님들 기도 부탁합니다 ***
우리 주위에 사실 이런 미완성 가정들이 많습니다 
가정들이 건강해야 사화가 건강하고 건강한 국민들이 훌륭한 국가를 만듭니다 
 
본인 자신들  기도는 물론이겠지만  우리 모든 가정과 가족들  그리고
우리모든 이웃들의 가정을 위해서도 같이 기억하며 기도 해 주신다면 고맙겠습니다 
 
     ***   찬미 예수님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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