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오늘의 묵상(10월13일)
작성자정정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7-10-13 조회수675 추천수8 반대(0) 신고
 ♥ 오늘의 묵상 ♥

자식이 부모보다 먼저 죽으면 불효라고 합니다.
그래서 아기의 죽음은 남에게 알리지 않는 것이 상례였습니다.
슬픔에 가슴이 미어져도 소문 없이 묻었습니다.
자식을 먼저 보낸 부모치고 절망에 젖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더구나 그 자식이 억울한 죽음을 당했을 때에는 앞이 캄캄한 좌절을 느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 땅의 순교자들 가운데에서도 자녀가 먼저 죽는 것을 보아야 하는 부모가 있었습니다.
아무리 순교라 하지만 어찌 인간적 감정마저 없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성모님도 예수님의 죽음을 목격하셨습니다.
슬픔과 분노와 무력감이 드셨겠지만, 어머니는 아드님과 함께하시면서
아드님의 죽음을 존중하고 받아들이셨습니다. 성모님의 위대한 모습입니다.
예수님의 어머니답게 사셨던 성모님의 참모습이었던 것입니다.
“선생님을 배었던 모태와 선생님께 젖을 먹인 가슴은 행복합니다
.” 오늘 복음에서 이렇게 성모님을 예찬한 이 여인은 분명 어머니의 삶이 어떠한 것인지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전능하신 주 하느님, 저희가 언제나 성령께 귀 기울이게 하시어,

주님의 뜻을 새기고 말과 행동으로 실천하게 하소서.

. 성부와 성령과 …….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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