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170) 기적은 용서와 치유의 기도와 감사하는 마음이다
작성자김양귀 쪽지 캡슐 작성일2007-10-15 조회수732 추천수12 반대(0) 신고
시편 130(129),3-4 참조
주님, 주님께서 죄악을 살피신다면, 주님, 누가 감당할 수 있으리이까?
이스라엘의 주 하느님, 주님께는 용서가 있나이다
 
 
내 기분은 항상 같지 않다
기분이 좋을 때도 있지만 안 좋을 때도 있다
 
기쁘고 즐겁고 행복 할 때도 있고
이유도 없이 그냥 재밌어서 웃고 싶고
웃겨주고 싶을 때도 있지만
 
절망적이고 슬프고 고단하고 울고 싶고
마음이 아퍼서 못 살겠다고 악을 쓰고 싶을 때도 있다
 
때로는 이를 앙당물고 내 자존심과 싸우기도 여러번...
나는 겉으로 나쁜 기분을 표현은 잘 안하고 못하지만
속으로 미워서 진한 욕을 한번씩 하기도 한다
 
아니 이보다도 더 독한 심술부리는 말도 할 때도 있었다
그래가지고 용서 되지도 않았고
이래가지고 치유도 되지 않았다
 
그때 그때 하느님 말씀 만날때는 
용서해야지 다짐도 하고 
용서 하는 척도 했지만 ...
치유되지 않았다  
 
내 힘으로는 되지 않았으니
용서도 아니고 치유도 아니었다
 
기도하면 그때그때 마음에 평화가 찾아 오기도 했지만 그때 뿐이었다
용서해야지 내가 잠을 잘 수 있기에 이기주의 같은 시간차로
어거지 용서는 했는지 몰라도 억지라는 것을 나는 인정한다
어쩔땐 억지를 부려도 억울해서 잠을 못 잘 때가 많았다
 
스트레스는 쌓이고
쌓인 스트레스는 병이 되고
살기위해
죽기싫어서
하느님을 간절히 부르고 또 부르며
기도하기 한 평생 이것이 곧 여자의 일생이다
 
힘들어도 자식위해 참아 내야 하고
기도로 기도로 기도의 길을 가는 여정에
다시 새로운 행복을 찾고
그 모진 고통도 은총이였노라고 노래 부른다
 
여러분 기적을 체험 하셨나요?
예, 저는 오늘밤에 체험 하였습니다
 
저녁 먹고 남편은 혼자 운동을 나가고
나는 설겆이를 끝내고 평화티브이를 보는데
느티나무 신부님이 강론을 하고 있었는데...
 
들어 오자 마자 또 화를 내면서 
종교방송에 너무 빠지면 안 된다고
 
오늘도 어떤 미친년이 예수한테 빠져서
명동성당앞에서 소리소리 지르며 ...
어쩌고 저쩌고...
 
여자들이 너무 종교에 빠지면 못 쓴다고...
자기 후배 각시도 이상한 여호아교회에 빠져서
큰일 났다고  이야기 하더라고...
당신 멋대로 체널을 돌려 버린다
 
처음부터 듣지 못한것 나는 아쉬어 하고 있는데...
탁 꺼 버리니까 내가 들은 대목은 ...
딱 한가지만 들었는데 이 한 마디가
귀가 막힌 말씀을 주신 것이다
 
미워지는 사람 있거나 미워지는 그 순간에
상처주는 사람 있거나 그 상처 받은 순간에
 
*<주님 지금 나에게 내 기분을 망쳐 놓은 언행을 한 저 사람을 용서하시고
저 사람으로 인해서 상처 받은 저를 치유 해 주소서~~~>아멘*
 
*<주님 저 사람을 화내게 한 저를 용서 하시고
나로 인해서 상처 받은 저 사람을 치유 해 주소서~~~> 아멘*
 
이렇게 기도하라는 느티나무신부님 강론을 중간에서
들었으나 그대로 했더니.......
나에게도 기적이 일어 났습니다
 
이상하게도 용서가 되고 치유가 되고 감사기도를 바치게 되면서
나를 화나게 한 남편이 밉지가 않고 용서가 되고
내가 받은 상처가 순간적으로 금새 아믈어 버린 것입니다
 
그리고 남편 마음이 이해가 되면서 
나는 그냥 아무 말도 안 하게 되면서 
기분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오늘 같은 경우가 여러번 있었지만  그때마다
나는 속으로는 욕을 엄청 하면서 속이 불편하고 
속으로는 황혼이혼이라도 해 말어 하면서...
 
하느님께도  나 아프다고 이러다가 나 홧병 나겠다고
나는 너무 아퍼봐서 이젠 아프기는 더 이상 싫다고
하소연 하다가 지쳐서 잠이 들곤 했는데...
 
오늘은 내 마음에 기적이 일어 났습니다
정말 눈꼽만큼도 남편이 밉지도 않고
내 상처도 이 기도 한 마디에 금새 치유 되었으니
기적이 아니고 무엇입니까???
 
하느님 감사합니다
느티나무 신부님 고맙습니다
오늘은 신부님을 통해서 저에게 성령을 보내주신
하느님을 우리 같이 함께
이 글에 머믈어 주시는 친구님들도 모두 함께 
주님을 찬미하십시다 
 
그리고 저가 하느님께 가는 길에 
늘 저랑 같이 주님을 증거하는 도구가 되어 주는 
저의 짝꿍 우리집 동반자께도 오늘은 그동안 
미워해서 미안하다고 용서하라고
이제 두번 다시 황혼이혼 같은 생각은
맘속으로라도 안 하겠노라고 ....
 
고맙고 감사하다고 ...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영원히 함께 하겠노라고
이제는 아무 조건 없이 
버버리코트도 사 주겠노라고...
다짐하는 이 맘이 기적입니다
 
이제 앞으로는 누구라도 내 맘에 상처를 주면
즉시 이 기도를 바치고 용서하고 치유하고 감사하며 
또 다른 기적을 만들어서 이 기적통장은 
하느님께 갈때 꼭 챙겨 가렵니다 
 
오늘밤은 속상해서 울면서 억지잠을 청하지 않아도 될것 같습니다 
내일부터는 더 많은 기적을 체험 하며 더 새롭게 성실히 겸손한 맘으로 
나머지 인생 더 신나게 살아 낼것입니다 
 
하느님 오늘밤부터는 나 아프지 않아요~~~
맨날 아프다고 그래서 죄송해요~~~ 
당신을 믿고 의지하면 
이런 기적을 주시는데
아직 이런것을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이런 기쁨을 같이 함께 나눌 수 있게 도와 주십시요~~~이멘***
 
     *** 찬미 예수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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