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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기 십자가'의 신비 [수요일]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07-10-16 조회수549 추천수4 반대(0) 신고
 
'자기 십자가'의 신비는
'그리스도의 십자가 신비'를 따릅니다
 
그리스도의 죽음의 신비
십자가 나무의 신비는
 
그리스도의 세상에 대한 죽음이며
세상의 그리스도에 대한 죽음입니다
 
악마의 권세인 죄의 죽음을
당신의 죽음으로써 이 권세를 파멸하셨습니다
 
'자기 십자가'의 신비도
그리스도의 십자가 나무의 신비를 따릅니다
 
세상에 대해서 나는 죽고
세상은 나에 대해서 죽는 신비입니다
 
그리하여
악마의 유혹인
하느님께 대한 불순종을 파멸시킵니다
(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하느님께 순종하셨습니다" )
 
자기 목숨을 살리려는 사람은
무덤과 같고
 
오히려 자기 목숨을 버리고
그리스도의 순종을 따르는
'자기 십자가'의 죽음은
무덤이 아닙니다
 
세상을 가지는 자는
세상으로부터 속박당합니다
 
악마는 세상과 죽음의 권세를
잠시 누리기 때문입니다
 
"자, 때가 왔다.
사람의 아들이 죄인들 손에 넘어가게 되었다
일어나 가자.
나를 넘겨줄 자가 가까이 와 있다 하고 말씀하셨다"
 
"아버지께서는 내가 목숨을 바치기 때문에 나를 사랑하신다
그러나 결국 나는 다시 그 목숨을 얻게 될 것이다
누가 나에게서 목숨을 빼앗아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바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진리를 위해
자기 목숨을 바치도록
우리를 세상에 보내시기도 하셨습니다
( "일어나 가자" )
 
주님께서 보내지 않았다면
'자기 십자가의 신비'는 없었을 것입니다
 
"이 사람들이 진리를 위하여
몸을 바치는 사람들이 되게 하여주십시오
아버지의 말씀이 곧 진리입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같이
나도 이 사람들을 세상에 보냈습니다
 
내가 이 사람들을 위하여
을 아버지께 바치는 것은
이 사람들도
참으로 아버지께 '자기 몸'을 바치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골고타 십자가에서 처럼
 
우리 자신들을 자기의
<세상적 골고타>
에서
 
'자기 십자가'의 죽음으로
악마(악)와 죽음(죄)의 원수를 물리치도록 하셨습니다
 
"내가 아버지께 원하는 것은
그들을 이 세상에서 데려가시는 것이 아니라
악마에게서 지켜주시는 일입니다"
 
그리스도를 배척하고
성체적 삶에 비아냥대며
겉과 속을 시험하고자 하는 이들이
<자신의 골고타>
모여 들어 있습니다
 
"하느님, 하느님, 어찌하여 저를 버리십니까"
 
주님께서는
거룩하신 아버지께
자신의 영혼을 맡기셨습니다
 
몸이 죽음을 향하여 가심으로써
몸이 죽음의 무덤 속에서 부활하셨습니다
 
사람은
제 자신의 영혼은 사랑하지만
 
자기 육신
(탐욕에서 벗어나는 몸)
참되게 사랑하지 못하는
죽음의 어두운 무덤에 여전히 갇혀 있습니다
 
<나는 이미 죽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같이 죽어서
그분과 하나가 되었으니
그리스도와 같이 다시 살아나서
또한 그분과 하나가 될 것입니다"
 
"이미 죽은 사람은
죄에서 해방된 것입니다"
<로마서 6장>
 
'가난한 죽음'
제 육신을 참되게 사랑하게 됩니다
 
'부유한 죽음'
으로
세상을 소유하고자 하지만
세상의 죽음으로부터 오히려 소유당하고 맙니다
( "죄의 권세" , "넘겨 줄 자" )
 
그들은
살아 숨쉬지만
제 육신은 '죽은 자'의 무덤입니다
 
세상에서 오는 온갖 탐욕으로 말미암아
죄악에 기울여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사랑하는 사람을
악으로부터 지켜주시길 바라시며
 
세상 탐욕의
죄악과 죽음을 이기는
'자기 십자가'를
결코 버리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무소유'의
'자기 십자가' 는
 
<몸>이 무덤 속에서 일어나는 것이며
<영혼>이 잠에서 깨어나게 하는
그리스도의 십자가 나무에서 반사되는
하느님 생명의 빛입니다
 
주님께서는 게세마니 동산에서
 
"유혹
에 빠지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여라
마음은 간절하나 몸이 말을 듣지 않는구나"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자기 십자가에 매달리는 것은
분명히 '자기 몸' 이 됩니다
 
십자가 나무에서
성체의 살이 열려
몸의 물과 피가 흐르게 됩니다
 
이 살과 피는
자신의 몸 안으로 오신
그리스도와 한 몸으로 결합된
그리스도의 몸(성체) 입니다
 
성체가 몸 안으로 들어와서
'그리스도 자신' (십자가의 "아들")로 변화되어
성체가 몸 밖으로 나가는 것입니다
 
"둘이 한 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그들은 이제 둘이 아니라 한 이다
하느님께서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
 
거짓말쟁이들은
"죄인"임을 ( '여호와 증인'들 처럼 ) 주입시키며
진리에 반대하여
그리스도와
직접적으로 결합되지 못하게 가로막습니다
 
중간에 '반드시'
'딴 이름'이 있도록 해서
'다른 복음'을 전하고자 혈안되어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계시하시는 분은
오직 그분의 성령이십니다
 
죽음의 유혹을 전하는 자와
그 유혹에 빠지는 사람은
살아 숨쉬고 있더라도
무덤 안에 갇히는 자입니다
 
'죄인"임을 주입시키시려고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오신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죽은 자'(죄인)의 무덤에서
일어날 수 있도록
사람의 안에 당신의 생명이신
당신의 거룩하신 살과 피를 내어 주셨습니다
 
'자기 십자가'
 
거짓말로 시험하는 자들이
유혹하는
자신의 골고타에서
 
스스로 죽어
주님의 생명으로 다시 살아나
악마(악)와 죽음(죄)를 파멸시키며
자신의 빈 무덤을 만들어 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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